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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강풍마에 장추열 어떨까?? 2026-10-07 20:46
윤택 조회: 288  
대통령배는 2004년 11월 14일 제1회가 정례적으로 시행된 뒤 올해로 제22회를 맞습니다.

현재 조건은 국산마 3세 이상, 서울 2000m, G1, 총상금 10억원 입니다

2026년 공식 시행계획상 부담중량은 3세 55kg, 4세 이상 57kg, 암말은 2kg 감량입니다.

또한 올해 Korea Premier 시리즈의 핵심 경주 중 하나로 지정돼 있어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 경쟁에도 상당히 중요한 경주죠.

이 경주의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대한민국 국산 중장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라고 보면 되고.

코리아컵은 외산마와 해외 초청마까지 들어오지만 대통령배는 국산마끼리 싸우죠.

그래서 대통령배 우승은 단순 대상경주 하나가 아니라 그 세대의 대표 국산마라는 상징성이 강하죠.

대통령배가 특별한 이유는 역사가 쌓이면서 정말 강한 말들이 이 경주에서 왕조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명문가문이 2007~2008년 2연패, 당대불패가 2010~2012년 최초의 3연패,

그리고 대통령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트리플나인이 2015~2018년 무려 4연패를 완성했고.

2010년부터 서울·부경 통합경주로 시행됐고, 이후 한동안 부경마가 대통령배를 강하게 지배했습니다.


최근 역사는 또 재미있죠.

2021 심장의고동 → 2022 라온퍼스트 → 2023 위너스맨 → 2024 글로벌히트 → 2025 스피드영으로 왕좌가 계속 바뀌었습니다.

특히 라온퍼스트는 2022년 대통령배 역사상 최초의 암말 우승마가 됐고,

위너스맨은 2023년 2분05초1, 7마신 차로 대통령배 기록을 새로 쓰며 압도했죠.

그리고 지난해 2025년 대통령배는 아주 중요하고.

결과가 1착 스피드영, 2착 강풍마, 3착 석세스백파, 4착 글로벌히트였습니다.

상위 네 마리가 나머지와 확실히 전력 차이를 보여줬는데,

올해 이 네 마리가 다시 대통령배를 목표로 잡고 있다는 점이 22회 대회의 가장 큰 스토리 입니다.

6세 기존 강자들
강풍마 · 글로벌히트 · 스피드영
여기에 5세 석세스백파가 붙고.

그리고 반대편에는 3세 신흥세력

퍼니와일드가 있습니다.

올해 공식 마령 조건상 3세 수말은 55kg, 고마 수말은 57kg이기 때문에 3세들이 2kg을 덜 달고 탑니다.

2000m G1에서 이 차이는 그냥 무시할 숫자가 아니고.




강풍마 지금 가장 무서운 고점



윤택이 현재 가장 주목하는 기존 강자는 강풍마죠.

지난해 대통령배에서 스피드영에게 불과 ¾마신 차 2착.

올해 전반기 헤럴드경제배 3착,

YTN배 4착,

부산광역시장배 3착으로

계속 문을 두드리다가 7월 KRA컵 클래식 G2 2000m에서 제대로 터졌다 봅니다.

그날 강풍마는 글로벌히트를 3마신, 석세스백파를 그 뒤로 밀어내고 우승했죠.



2000m에서 힘을 끝까지 써줄 수 있고

상대가 강해질수록 추입의 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지난해 대통령배 2착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올해 KRA컵 클래식에서 증명했습니다.

초반부터 무리해 자리를 잡아야 하는 말도 아니어서 편성이 강해질수록 오히려 자기 경주를 하기 편하죠.


현재 단계에서는 최상단 평가라 할 수 있죠.




퍼니와일드 이번 대통령배의 가장 위험한 변수





저는 이번 경주에서 이 말을 정말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퍼니와일드는 올해 KRA컵 마일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G2 2000m를 잡았고,

코리아컵에서는 일본·외산 정상급과 붙어 4착까지 올라왔습니다.

코리아컵 공식 결과에서도 국내산 3세 퍼니와일드가 55kg으로 4위, 클린원보다도 앞서 들어왔죠.

클린원이야 뭐 안타깝게 잘못되긴 했습니다만..


이게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대통령배에서는 외산 최강자들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시 55kg 입니다

즉, 코리아컵에서 훨씬 강한 상대들과 싸우면서 얻은 경험에, 이번에는 국산마 한정이라는 조건까지 붙습니다.

기존에 절대능력만 놓고 보면 아직 강풍마·글로벌히트·석세스백파와 비교해야겠지만,

2kg의 중량차와 3세의 상승곡선까지 포함하면 퍼니와일드는 단순 도전마가 아닐수 있죠.

현재 사전판에서는 강풍마와 함께 가장 재미있는 말이 될수도 있겠고

여기에..

한때 최고의 명마로 손 꼽았던..





글로벌히트 이름값보다 ‘현재 상태’를 봐야 한다



글로벌히트는 설명이 필요 없는 말이죠.

2023 코리안더비·농림부장관배를 거쳐 성장했고, 2024 대통령배 우승,

그랑프리까지 제패하면서 2024년 국내 최강마 위치까지 올라갔다. 대통령배 2024년 우승 당시에는 무려 5마신 차였습니다.


다만 올해는 과거 이름만 보고 무조건 중심에 세우면 안 될수 있죠.

7월 KRA컵 클래식에서는 강풍마에게 3마신 뒤진 2착, 석세스백파를 1마신 앞섰고.

지난해 대통령배에서도 1.9배 인기 1위였지만 스피드영-강풍마-석세스백파에 이어 4착이었습니다.

능력을 의심할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는 전성기의 글로벌히트가 이번 주 얼마나 돌아와 있느냐고.

그래서 이 말은 최종 조교와 현장 몸상태를 확인한 뒤 평가를 한 단계 올리든 내려야 합니다.

이름만 보고 놓고 가는 대통령배는 아니라 봅니다.




석세스백파 가장 안정적인




석세스백파도 무시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지난해 대통령배 3착, 올해 KRA컵 클래식 3착 입니다.

현재 KRA Korea Premier 자료에서는 레이팅 117로 글로벌히트 118과 큰 차이가 없다.

폭발적으로 경주를 지배하는 그림보다는 강한 상대를 만나도 자기 능력만큼은 꾸준히 뽑아내는 타입이라는 점이 장점이죠.

대통령배처럼 상위권 몇 마리가 촘촘하게 붙는 경주에서는 이런 말이 삼복·삼쌍에서 상당히 까다롭기도!

축으로 세우느냐는 별개지만 삭제하기가 정말 어려운 말이죠.





스피드영 디펜딩 챔피언을 너무 쉽게 무시하면 안 됩니다




어찌보면 글로벌히트/강풍마/석세스백파가 3강이라면 얘는 운이 좀

안좋아서 3강 1중의 느낌으로 떠밀린 느낌도 없지않아 있죠

스피드영은 지난해 대통령배를 정확히 자기 경주로 만들었습니다.

선입권에서 힘을 아끼다가 직선에서 먼저 움직였고, 뒤늦게 강풍마가 따라왔지만 끝까지 버티며 G1을 가져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만큼 전체 시즌이 매끄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이 말 자체가 거리와 전개 대응 폭이 상당히 넓다는 것입니다.

다만 현재 순수 상승세만 비교하면 윤택은 강풍마와 퍼니와일드 쪽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주의 포인트는 선행마가 누구냐보다 3~4코너에서 먼저 움직이는 말이 누구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풍마와 석세스백파는 너무 늦게 움직이면 앞의 3세마를 놓칠 수 있고, 반대로 퍼니와일드가 강자들을 의식해

너무 빨리 승부를 걸면 마지막 200m가 길어지죠.

결론적으로 강풍마에 첫 기승하는 장추열 기수가 어떤 흐름의 맥락으로 경주를

풀어나설지가 가장 관건이고 '장추입' 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추입 승부끼 좋은

기수이기에 한편으로는 기대감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 석세스백파와 글로벌히트 두마리중에 실전 베팅용으론 삼복/삼쌍이

아니고서야 다 가져갈수 없고 아무래도 환수율 쪽에 신경을 써야하기에

한마리를 "잘" 짜르고 들어가는게 핵심이 될것이고요

여기에 최근에 전력이 들쑥날쑥 하지만 '스피드영'이 아직 꺾이지 않은

꽃이라고 보고 있기에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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