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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일요경마에서는 아래와 같은 성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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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서 8월 23일 일요경마에 임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질 못한게
정말 저의 솔직한 심정이고 맞추고 가야했던 경주들은 여전히 놓치고 있는
느낌이라서 뭐가 이렇게도 급하고 불안해서 경직된 상태로 현장예상에
임하고 있는 것인지... 제 자신에게 여전히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너무 자책만 하면 제 육신이 너무 지칠 것만 같아서 그래도 수고했다며
위로를 하면서 용기를 내서 돌아오는 주를 더욱 열심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매주 일요일 마지막 경주가 끝나고 나면 마음이 허전하고 긴장감이
풀리는지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까지는 전혀 느끼질 못하고 있는
피곤함이 기분좋게 밀려오면서 온몸에 힘이 쭈욱 빠지곤 합니다.
항상 부족함이 너무나도 많고 아직도 경마 예상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저의 실력이 정말 많이 모자라다는걸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장점을 배우고자 지금도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고
제가 놓치는게 있다면 그걸 채우고자 신경을 쓰는 중입니다.
경마예상을 20년 가까이 진행하였는데 저는 여전히 미완성입니다.
조금은 슬프기도 합니다.
물론 어느 부분에서는 보상을 받았겠지만 그래도 저의 젊음
그 자체였었던 20대 시절과 30대....
여기에 가장 뜨거운 40대에도 저는 경마장에서만 모든 인생의 추억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와 주말마다 함께 호흡을 해주시는 가족님들이 계시기에
제게 주어진 이번 생은 경주마와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늘 부족함이 많은 저와 함께 해주시는 가족님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습니다.
2주 후에는 코리아컵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어느 언론사의 주관으로 일본 경마팬 30여분이
코리아컵 단체관람을 위해서 코리아컵이 펼쳐지기 하루 전에 한국에
입국을 하고 저는 감사하게도 일본측 관계자에게 초청을 받아 일본 경마팬
분들을 상대로 코리아컵 대상경주에 관련된 설명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실력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습니다.
때로는 광고 자체를 거칠게 하는 오세현의 부족함을
경마팬 여러분들과 동료 경마 전문가 분들의 넓은 아량을 베풀어
감싸 주시길 바라며 너른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오세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