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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리빙TV 해설위원
(前)마사회 방송 해설위원
(前)마사회 경마강좌 위원
(前)스포츠조선 객원기자 및 조교팀장
(前)확률경마 조교팀장
(前)실전경마 조교 및 예상팀장
(前)서울,부산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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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렇게 하면 손해는 없습니다. 2026-08-11 16:00
김영호. 조회: 106  

안녕하십니까 팬 여러분 정복자 김영호입니다.


무더운 여름 보내시느라 고생 많으시죠?

거기에 주말이면 경마가 주는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하지 않으실 겁니다.


오늘 우연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과연 경마를 잘하고 있는가?'라는...


제가 경마를 처음 접하게된건 1994년 4월입니다.

벌써 32년이 넘는 세월이지요.  


뭐 경마 오래했다고 다 잘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경마를 오래했어도 아직 예전 나쁜 베팅

습관을 버리지 못해 소중한 자산을 잃어버리고

소중한 가족을 잃거나 심지어는 그 귀한 목숨을

스스로 끊은 이들도 많이 봤기에 오래된 경험이

중요한게 아니라 과연 잘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경마 시작할때와 지금은 시스템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소속조 기수라는 제도가 있어 속칭

'오야기수' '꼬마기수'가 있어 굳이 입상 성적이

없더라도 기승수당, 면허수당, 조교수당 상금

분할 등 기수들도 충분히 먹고 사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간다, 안간다'라는 쏘스가

난무했고 실제로 그런 쏘스라는걸로 한구라 

했다든지 반대로 역쏘스 '까였다'라는걸로

눈탱이 맞는 결과도 많았습니다.


지금 경마는 분명 그 때와 다르다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예전 기수들은 선,후배 

사이에 규율이 엄격했고 사실 경주 중 뒤에서

선배가 '비켜!!'이러면 진로를 열어주는 등

이런 저런 비합리적인 경주들도 많았던게

사실이지만 지금은 그정도는 아닙니다. 


이겨야 돈을 버는 세상이 되었고 굳이 예전처럼

엄격한 선후배의 규율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수 숙소에서 술판을 벌려놓고 다음날 경주에서

누가 대가리네 아니네... 니거 가는거야 없는거야..

하던 시절은 갔습니다.


아직 마필 상태에따라 승부의지라는게 

남아있다는건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멀쩡한

마필로 기승 기수에게 '가라... 땡겨라' 하던

무식한 조교사들은 남아있지 않다는겁니다. 


문세영 조교사의 20기 기수들이 데뷔하면서

바뀐 문화가 선배들이 술마시자 해도 숙소에서

피자 한판 시켜놓고 소소하게 지내는 문화로

바뀐지가 오래입니다.  그만큼 선,후배 문화가

쌍팔년도라 지칭되는 우리네 군대시절은 

아니라는 겁니다. 


어린 아이들까지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시대이기에 

이제 그런건 쏘스라기 보다는 전화 한 두번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에 가깝다는걸 인정해야 

합니다. 


'이거 너만 알고있어 이번경주 대가리 팔리는거

다리 안좋아서 빼고하래' 뭐 이정도 소문은

다들 들어보셨을겁니다.  근데 이게 쏘스일까요?

너만 알고있어... 라고 하는 순간 이제 너도 알고

남들도 다 아는거야... 이렇게 되는겁니다.


내가 직접 확인한 내용이 아니라면 굳이 그런

멘트에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건 사실 배당판만 잘 주시하고 있어도 충붆히

정상적인 인기도로 팔리는지 팔려야 될 인기마가

이상하게 안팔리고 있는지만 잘 챙겨봐도 충분히

챙겨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늘 제목이 '경마 이렇게 하면 손해는 없습니다'로

정해봤습니다. 


저도 유료 예상가이기 이전에 베터입니다. 


주식은 상폐종목만 아니라면 주가 흐름에 따라

물타기라는지 여러 기법으로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라도

손실보지 않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경마는 다릅니다.   '낙장불입' 말 그대로

내가 베팅한 경주는 결승선이 통과하면 그 순간

적중과 비적중으로 끝나는 겜블입니다. 


그렇기에 베팅은 언제나 신중해야 합니다. 

유료예상가이기에 전 경주를 예상해 드리지만

저는 제 베팅 경주는 항상 정해놓고 갑니다. 


미리 마방 내용 확인하고 경주 분석을 통해 

승부경주를 선정하고.... 당일 현장에서의 

마필 상태나 배당판 흐름이 내 생각과 맞아 떨어지면

그 때는 어지간한 베터들 못지 않게 베팅합니다. 


승식 구분도 확실하게 합니다.  확실한 쌍식 축마가

보이고 후착도 한방 보일 때는 그 마권에 한방 때리고

더비온앱으로 삼쌍 마권까지 추가 구매를 통해 

자신있는 경주에서는 최대한 환수율을 만들어냅니다. 


예를들면 지난 주 경주중 '콩코드블루-클럽큐' 경주가 

제가 승부 경주로 선정한건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댓길 경주였기 때문인데 

대신 둘 중 하나가 낙마 늦발,골절 사고 같은 것만 

없다면 한방짜리였기에 제법 큰 베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게시판에도 오픈해드렸던 '이스트강적'이 

그나마 3착은 가능한 편성이라 삼쌍과 삼복으로 

충분히 환수를 낼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승부경주라는게 꼭 배당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안되는 인기마, 상태별로 인기마를

베팅권에서 짜르고 내가 노리는 마필이 덜 팔리는

경주에서 승부하는걸 즐겨합니다.  가끔 그런 경주가

의외로 고배당일 때 생각보다 더 먹을 수 있기도하는

겁니다. 


반대로 마방 내용도 애매하고 경주 분석을 해봐도

뚜렷하게 정리가 되지 않는 경주는 문자 전송시

'베팅 가볍게'라는 문구로 아는 내용만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베팅 여부는 본인 판단이기에)

당연히 저는 그 경주는 손대지 않습니다.


베팅은 습관입니다.   이기는것도 습관이고 지는것도

습관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마지막 경주만 되면

이긴분들은 더 이기고 싶어 자신있는 경주가 아님에도

이긴걸 다 베팅하고 깨진 분들은 본전 욕심에 다음은

생각하지 않고 있는걸 탈탈 털어서 베팅하는걸 많이

봤습니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경마는 늘 펼쳐집니다.

내 재산이 없어졌으면 없어졌지 경마가 없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물속에 많은 고기가 있다고 해서 그 모든 물고기를

내손으로 잡아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대신 기회는 분명히 옵니다. 


본인 베팅 스타일을 만드셔야 합니다.

배당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무턱대로 인기마를

짜르고 배당을 쫓는게 아니라 그 인기마가 정말

안되는 이유가 분명할 때 배당을 노리시면 되고

중배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인기마 3-4마리로

압축되는 경주에서 정말 확신을 갖고 때릴 수 있는

축마가 있을 때 승부하시면 되는겁니다. 


댓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한방 보일 때

배당판이 인기도에 부합하게 팔리고 있고

마필 상태도 내눈에 좋아보일 때... 그 때 한방

사시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정말 자신있는 경주.. 베팅 해야 할 경주인지

아닌지를 잘 구분만 할 수 있어도 적어도 손해보는

경마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제 오랜 습관인 '마계부'를 추천합니다.

매주 베팅 정산과 매월 정산을 하고 연말에 

그런 부분들을 다시 돌아보면 습관적인 베팅을

조절할 수 있을겁니다. 


내 가족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닌지 내 삶을 

망가트리는건 아닌지 그 '마계부'를 보면서

이기는 베팅의 습관을 갖게되면 경마로 크게

손해보지는 않게 되실겁니다.   아니 이기는

경마로 베팅이 바뀌게 되실겁니다. 



건방진 글이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최근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다보니 이런 글을 쓰게 되었다는걸

말씀 드리면서 모든 베터들이 이기는 습관으로

이 재밌는(?) 경마 오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솜씨 없는 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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