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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후니경마
* 주요 적중 내역
04-21
일10경 -추- (9-5)주력 (9-3,4,6,7)후공
9-6-5 쌍 21.6
04-19
제금4경 -추- (8-3)주력 (8-2,5,6)후공
5-8-4 복 19.0
04-19
제금8경 (4-9)주력 (4-1,6,10)후공
4-1-9 쌍 24.3
04-14
부일2경 -추- (5-3)주력 (5-7,8,9)후공
5-7-8 쌍 28.6
04-06
토2경 -추- (1-5)주력 (1-3,8)후공
1-8-7 쌍 16.6

* 전문위원 성향 분석

3.8

마권수

10.4

평균적중

28.6

최고배당

178.2

추천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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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72]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2014-07-29 08:54
최고봉 조회: 3318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충무공 이순신이 난중일기에서 밝힌 임전훈이다. 배우 최민식이 주연한 명량이라는 영화가 30일 개봉하면서 다시 세간에 회자되는 용어다.

세상 일이 반드시 이루려고 하면 그 반대로 되고 마음을 비우고 무심의 상태에서 하면 의외로 잘 이뤄지기도 해서 학업이나 비즈니스 등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인용되는 문구다. 사즉생 생즉사는 경마라고 예외가 아니다. 반드시 이기려고 하면 패배할 때가 많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려고 하면 의외로 승리할 때가 많다.

경마는 재테크가 아니고 오락이다. 이를 거스르고 경마에서 큰 돈을 만들고자 하면 거액을 투자하게 되고 베팅금액이 커지면 이를 지켜야 하는 마음이 더 커진다. 즉 반드시 살고자 하는 마음이 든다. 그런 마음으로 경마에 임하면 돈을 지켜야 되기 때문에 마음이 오그라들고 안정적이라고 생각되는 저배당 마권위주로 베팅을 하게된다. 더구나 전세자금 등 절대로 손실을 보아서는 안될 돈으로 베팅을 하게되면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2배 전후의 최저배당 조합에 밀어넣게 된다. 하지만 경주결과는 최저배당 조합이 많이 부러지기 때문에 살려는 것이 오히려 독이되어 죽게되는 결과가 나온다.

반면 적은 금액으로 죽어도 좋다라는 심정으로 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잃어도 그만인 소액으로 하다보니 자신이 보는 복병을 축으로 고배당도 노려볼 수가 있다. 운이 좋으면 초고배당을 적중해서 짜릿한 경마의 묘미를 만끽할 수도 있다. 죽어도 상관 없다라는 심정으로 경마를 하게되면 잃어도 원래 죽어도 좋은 돈이므로 상관 없고 이기면 망외의 성과라서 더 좋다. 죽고자 했으나 오히려 살아난 것이라서 사즉생이 된 셈이다. 이방법이 경제적 심리적으로 경마팬에게 좋은 방법이다.

필자도 7월 27일 9경주에서 안정적으로 경주를 운영하려다가 오히려 고배당 적중을 놓치는 경험을 했다. 1번마 스트롱필드와 2번마 금숙이 두 마리 모두 관리마였으나 1번마 스트롱필드는 전보다 부중이 -5kg이나 줄어들었고 1번 게이트에 당일 축마로 강력한 바람까지 불어 웬만하면 입상할 것으로 보였다. 반면 2번마 금숙이는 최근 두 번 보여준 능력으로는 입상도전이 가능하지만 그동안 17전 1/1의 전적으로 부진마인데다가 인기 6위의 복병권 마필이었다. 그래서 조금 더 안정적인 1번마 스트롱필드로 축을 세웠다. 하지만 결과는 2번 금숙이는 우승하면서 고배당을 선사한 반면 1번마 스트롱필드는 밋밋한 걸음을 보이면서 6착을 하고 말았다.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경마의 속성상 확실한 것은 없다. 반드시 이기려고 하면 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점배당이 자주 부러지는 경마에서 확실한 승리를 추구한다는 것은 모순도 이만저만한 모순이 아니다. 경마는 속성상 어느정도 리스크를 안고 가야하고 때로는 질 각오를 해야만 한다. 다만 리스크를 안고가되 자신이 연구해서 충분히 될 수 있는 말로 고배당을 노려야 한다. 무모함과 용감함의 차이를 구별해서 리스크를 무릅써야 한다.

경마에서 반드시 이기려고 하면 고배당 추구하는 경마의 묘미를 잃게 된다. 그렇게 되면 경마가 재미 없어지고 눈에 핏발만 서게된다. 경마를 전혀 즐길 수 없는 것이다. 자유로운 상상을 기반으로 하는 고배당 베팅의 재미를 못느끼게 된다. 이지경에 이르게 되면 경마를 왜 하는지 의문이 들게된다. 돈도 잃고 마음도 병들고하는 방향이 이방향이다. 반드시 이기고자 했으나 죽게되는 생즉사의 길이다.

사람은 인생에서건 경마에서건 승리하고자 한다. 경마에서 승리하는 것은 한 게임을 이겨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경마를 진정으로 즐길 수 있어야만 진정한 승리를 할 수 있다. 경마로 이기면 얼마를 이기겠는가. 조금의 승리에도 기뻐할 줄 알고 운이 좋았다라고 겸손할 줄 알게되면 그게 승리자의 길이다. 죽어도 좋아라는 길로 갈 때 역으로 사즉생의 사는 길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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