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중원 사건으로 본 마사회의 직무유기
공정하지 못한 경마는 불쌍한 마객들을 상대로 벌이는
일종의 사기행각입니다.
한국마사회가 이 저질 사기행각들을 엄격하게 관리하지
못한다면 그 피해가 누구에게 돌아갑니까.
피해자들은 아무 영문 모른 일반 마객들이겠지요.
저는 지난 20여년간 한국 경마의 불공정 행각들을
질타해왔습니다.
많은 개선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불공정 행각들은 여전하고 특히 부경은
그 정도가 심하여 본인이 아래와 같이 누차에 걸쳐서
부경의 널뛰기 행각들을 지적해왔고,
급기야 민원 일렬넘버 768호에서는 개인적으로 부경을
보이콧하겠다는 민원을 제출하였으며,
그때마다 마사회의 답변은 늘 추상적인 답변들
뿐이었고,
특히 고객들도 특정 경우에 따라서 그런 널뛰기 행각으로
발생하는 저질 고배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답변에는 할 말을 잃을 뿐입니다.
11/28일 안양 모처에서 마사회 임직원들과
경마 유관 단체 및 고객대표 자문단까지 약 100여명이
모여서 경마 발전을 논의할 때 기수 문중원은 온갖
불공정 행각을 폭로하며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다니
참 웃기지 않습니까.
참석자 100여명 입에서 이런 저질 불공정 행각들
개선에 대하여 단 한건의 발표도 없었겠지요.
부경은 썩을 대로 썩어서 그 악취가 온천지에 진동하는데
한국마사회는 그 어떠한 대책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직무유기 맞지요.
저는 아래와 같이 극악한 부경에 대하여 여러 차례 민원을
제출하였습니다.
연번호 일렬 넘버 순으로 제목을 정리하면
67호/2018.7.7.....담양공주의 저질 경주력을 묻습니다
194호/2018.10.6.....근절되지 않고 반복되는 악행들
378호/1019.3.8.......상습 늦발에 고객들 가슴은 피멍이 든다
597호/1019.8.1......경마로 모두가 부자됩시다.
638호/1019.8.24......널뛰기 경마장 부경을 보이콧 해야 한다
768호/1019.11.23....총체적 야료판 부경에 작별을 고합니다.
민원 내용들이 모두 부경의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주들에 관한 민원이었고,
마사회 책임자들 그 누구도 이런 누적되는 사안들에 대하여
수수방관 하는 사이,
지난 11/23일 마지막 민원후 11/29일 故문중원기수는
부경의 총체적인 비리 실태를 폭로하며 그 힘들었을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능검 기록 저질화 시키기,
늦발주 시키기,
경주력 불발휘하기,
주행 습성 안맞게 하여 입상 탈락하기 등등
파렴치한 그들은 무슨 수를 써서건 마객들의
상식에 반하는 쥐도 새도 모르는 배당을 만들어내서
끼리끼리 착복을 해 왔습니다.
특정 불량한 인간들이 착복을 하는 만큼 마객들은 영육이
무너져 내려 왔습니다.
이런 저질 실태에 대하여 수많은 마객들이 다 느끼고 있는
사실은 복지부동 마사회만 모른단 말입니까.
몰랐다면 직무유기요,
알고도 방치하였다면 범죄행각에 공범들입니다.
다들 옷 벗어야 합니다.
마방 대부건은 내부 문제이니 마객들이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닐것이나,
故문중원 기수가 언급한 사안들은 공정 경마에 치명적인
해악들이며,
이러한 불공정 사례들을 전/현직 기수들 60% 이상이
경험하였다는데 이를 마사회가 방치해온 것은 마사회가
불공정을 조장/방치해온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한국마사회는 추상같은 공정의 룰을
만들 것을 간곡히 바랍니다.
예를 들어 불공정 지시를 신고하는 제도 및 사후 보장과
이를 지시한 자(마주/조교사)들을 원스톱으로 아웃시키는
엄격한 룰을 만들어야 합니다.
마객들이 진심으로 느끼고 만족 할 수 있는 특단의
종합적인 대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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