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마 선행 실패는 범죄행위나 마찬가지다.
경마기수는 프로선수입니다.
본인의 안일한 순간 실수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비를 엇갈리게
만듭니다.
공정한 객관적인 잣대에 의한 최선의 결과를 도출시키는 것은
경마기수의 의무이자 사명입니다.
박태종/문세영기수가 왜 최고이며, 수많은 마객들로부터
오랜 세월동안 믿음을 받는 기수일까요.
그들은 비교적 객관적인 사실에 충실하며,
선행을 받을 조건이면 거의 실수없이 선행에 나서고,
비교적 좋은 자리를 선점하며, 라스트 스퍼트를 남달리
잘 해내기 때문에 그들은 많은 우승을 거머쥐며
초일류 기수가 되었고,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톱브레인,
1.5배 단식, 1.2배 연식의 유리한 내측의 초강축 인기 선행마가
늦발을 핑계로 외측마의 선행을 제압하지 못하고,
졸전을 펼치는 행태가 과연 용서가 되는 행위입니까.
경마니까 그럴 수 있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피눈물 나는 돈이 걸려있는 경마니까 결코 그런 거지같은
일이 식은 죽 먹듯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저질 작태들을 문중원기수가 죽음으로 항거하며
세상에 폭로하였습니다.
도대체 기수가 어디다 정신을 팔고 있기에 수십억의 매출
거의 대부분이 본인의 말에 쏠려 있는데 발주가 늦어 경주를
망쳤다는 것이 변명이나 되는 것인지요.
이런 어처구니없는 작태가 경마 불신을 만드는 것입니다.
만약에 원더풀플라이가 내측에 위치하고,
톱브레인이 외측으로 배정 받았다면 원더풀플라이는
어영부영 놀러 나온 말이고, 톱브레인은 반드시 이기겠다고
나왔다한들 톱브레인이 단식 1.5배의 초강축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게 바로 선행마들의 비극이자 한계이며
경마 공식의 알파이자 오매가입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공식을 유승완은 참으로 어이없게
개패대기질 하였습니다.
유승완은 임기원과 더불어 발주 불량 상습범입니다.
이 절체절명의 과제에 무슨 이유가 필요합니까.
선행을 나설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극복하지 못하는
자들은 기수 자격이 없는 자들입니다.
왜냐고요,
적어도 한국 경마는 선행마가 경주 결과를 절대적으로
좌우하지 않습니까.
마객들은 처참합니다.
그들의 손때문은 돈들은 피눈물 나는 사연의 돈들입니다.
새벽 찬바람 맞아가면서 갖은 험한 일 견뎌내며 겨우겨우
몇 푼 장만하여 이 거지같은 판데기에 나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하여 가급적 모든 경주 결과들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그 결과에 절대다수가 승복하는 합리성이 있어야
매판 30% 정도의 살인 수수료가 합법화되는 것입니다.
자난주는 서울에서만 부가수수료 포함 31.8% 정도가
징수되었습니다.
참으로 피눈물나는 무지막지한 현실 아닙니까.
마사회를 비롯하여 경마 창출집단 모두는 정말 각성해야
합니다.
이 처참한 마객들의 피눈물을 오직 최선과 공정의 이름으로
닦아 주어야 합니다.
제발 이런 저질 작태는 엄중하게 청소되어야 합니다.
상습 늦발을 일삼는 저질 기수들은 본인 스스로 선행마
기승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합리적 토대위에서 엄중한 결과가 도출되어야 하건만
죽이 되건, 밥이 되건 결과는 천불나는 마객들 몫이고,
마사회 임직원들은 방관자적 입장으로 규칙적이고
평화로운 폼나는 일상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제발 정신들 차리고 똑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당 경주에 2착한 히비키를 재결리포트에 거론하였던데
이 마필은 휴양후 직전은 몸 풀러 나왔고,
이번에는 조교를 대폭 증강하여 이기려고 출전한 마필입니다.
마사회가 제공하는 출전마 조교 내역을 들여다보면 주중
히비키의 가열찬 강습보 내역이 보이지 않습니까.
일전에도 지적하였지만 열심히 노력하였고,
그 내용을 마객들에게 객관적으로 알리면서 입상한 마필은
아무리 큰 배당을 몰고 와도 정당한 마필입니다.
재결위원님들도 최소한 출전마들 조교 증감 내용도 살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공개적으로 보여준 것 없이 널뛰기하는 것들이 음흉한
결과 들인 것입니다.
저열하고 한심한 짓거리들은 결코 정당행위가 아닙니다.
처절한 반성과 각성을 해야 합니다.
죽을힘을 다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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