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브리더스컵 스프린트 (G1) Keeneland / 3세 이상 / 더트 약 1,200m / 총상금 $2,000,000
우승기록: 1분 08초 20
우승. 티오엘비스 (T O Elvis) / 4세 수말
부마: Volatile / 외조부마: Curlin 부마 소개: Vanderbilt(G1) 우승 스프린터. 자마들은 더트 단거리에서 두각을 보이지만 1,700m 대상경주 우승마도 배출했다. 대표 자마는 티오엘비스와 Indiana Derby(G3) 우승마 Tip Top Thomas.
마주: 오자사 도모야 (2021 일본 최우수 더트마 티오케인즈의 마주) 조교사: 다카야나기 다이스케 (일본 릿토 소속, 티오케인즈를 배출한 더트 강호) 기수: 사카이 류세이 (1997년생, 만 29세. 일본 정상급 젊은 기수이자 포에버영의 주전)
거래: 2023년 1세 때 개인거래, 가격 비공개이나 그리 비싸지 않았을것으로 추정. 볼러타일 자마들이 비싸봐야..,
통산전적: 9전 6승 3위 3회 총수득상금: $1,149,212
주요 전적: 2026 Churchill Downs Stakes(G1) 우승 / Churchill Downs / 더트 약 1,400m / $1,000,000
마필 분석: 초반 뒤에서 힘을 아낀 뒤 코너부터 순위를 올렸고, 직선에서는 바깥으로 나와 잉글리시맨을 잡았다.
2위. 잉글리시맨 (Englishman) / 3세 수말
부마: Maxfield / 외조부마: Speightstown 부마 소개: 2세 때 Breeders’ Futurity(G1), Clark(G1)을 우승한 중거리마. 첫 자마들이 아직 어리지만 단거리에서도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자마는 잉글리시맨과 Prioress(G3) 우승마 Mashallah. 자마들의 거리 적성을 확정하기에는 아직은 이르고 중거리까지도 추정할수있다.
마주: CRK Stable (사업가 리 시어링의 마주 법인) 조교사: 셰리 드보 (여성 최초 Kentucky Derby 우승 조교사, 골든템포로 2026 Derby와 Belmont 우승) 기수: 호세 오르티스 (미국 최우수 기수상 수상 경력의 정상급 기수)
경매: 2023년 Keeneland November 당세마 $240,000 → 2024년 Keeneland September 1세마 $400,000
통산전적: 5전 4승 2위 1회 총수득상금: $794,500
주요 전적: 2026 Woody Stephens(G1) 우승 / Saratoga / 더트 약 1,400m / $500,000 2026 H. Allen Jerkens(G1) 우승 / Saratoga / 더트 약 1,400m / $500,000
마필 분석: 선행마 리엄 스미스를 일찍 제압하고 직선에서 승부를 걸었다. 티오엘비스에게 1¼마신 뒤졌지만 3위와는 4마신 차이였다. 따라서 ‘고마와 붙으니 안 된다’는 평가보다는 성마 최상위권에서도 통하는 속도를 확인했고, 이번에는 티오엘비스의 막판이 더 좋았다고 보는 편이 맞다. 빠른 선행만 가능한 말도 아니다. 선두를 따라가는 스토커의 경주도 가능하다.
3위. 리엄 스미스 (Liam Smith) / 3세 수말
부마: Midshipman / 외조부마: First Dude 부마 소개: 2008 BC Juvenile 우승마이자 미국 최우수 2세 수말. 자마들은 단거리부터 중거리까지 뛰며 더트와 잔디 양쪽에서 성과를 냈다. 대표 자마는 단거리 강호 Special Reserve와 마일 및 중거리에서 활약한 Royal Ship.
마주: Altamira Racing Stable, 레스 블레이크, 짐 하트, Madaket Stables, 윌리엄 스트라우스 (피터 밀러의 마주 법인과 솔 쿠민의 공동마주 그룹 등이 참여) 조교사: 피터 밀러 (로이 에이치로 BC Sprint를 연패한 서부 단거리 강호) 기수: 마누엘 프랑코 (뉴욕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정상급 기수)
경매: 공개경매 거래 기록 없음. 미드쉽맨자마들도 비싸진 않고
통산전적: 6전 4승 3위 1회 총수득상금: $124,940
주요 전적: 2026년 8월 클레이밍 경주 우승 / Del Mar / 더트 약 1,300m / $60,000 / 12마신 차 2026년 9월 조건경주 우승 / Santa Anita / 더트 약 1,300m / $67,000 / 5½마신 차
마필 분석: 이번 편성에서 가장 흥미로운 말이다. 초반 선두에서 첫화롱 21초 68의 빠른흐름을 만들고, 잉글리시맨에게 선두를 넘긴 뒤에도 3위를 지켰다. 첫 대상경주 출주에 선행을 이렇게 쏘아버리는 모습도 놀랍고, 최근 급상승한 실제 능력을 봐야 하는 말이다. 아직 3세라 내년의 시즌이 기대되는 말이다.
4위. 힘 (Hymn) / 4세 거세마
부마: McKinzie / 외조부마: Paynter 부마 소개: 1,400~1,800m에서 G1 4승을 거둔 더트 강호. 자마들도 단거리부터 중거리까지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자마는 Champagne(G1) 우승마 Chancer McPatrick과 Pennsylvania Derby(G1) 우승마 Baeza.
마주: Fleur de Lis Stables, 윌리엄 스파크스, 브렛 존스 (생산자 측과 Airdrie Stud의 브렛 존스 등이 참여한 공동마주) 조교사: 론 모켓 (휘트모어로 2020 BC Sprint 우승) 기수: 라파엘 베하라노 (페루 출신, 캘리포니아에서 다승왕을 거친 베테랑)
경매: 2023년 Keeneland September 1세마 $140,000 유찰
통산전적: 15전 5승 2위 3회 총수득상금: $763,639
주요 전적: 2026 De Francis Memorial Dash(L) 우승 / Laurel Park / 더트 약 1,200m / $175,000 2026 Forego(G1) 우승 / Saratoga / 더트 약 1,400m / $500,000
마필 분석: 선두 바로 뒤에서 힘을 비축하는 스토커의 전개가 어울린다. 이번에는 직선에서 달릴 공간을 찾는 과정이 있었고, 리엄 스미스에게 목 차로 3위를 내줬다. 착순만 보면 4위지만, 다음 경주에서 다시 평가할 여지가 있는 말이다.
5위. 스트라달레 (Stradale) / 3세 수말
부마: Yaupon / 외조부마: Stormy Atlantic 부마 소개: Forego(G1)를 우승한 Uncle Mo 계열의 스프린터. 초기 자마들은 단거리에서 강점을 보이며 잔디에서도 성과를 낸다. 대표 자마는 스트라달레와 Arctic Beast. 아직 어린 자마가 대부분이라 거리 확장 가능성은 더 지켜봐야 한다.
마주: 칼림 샤 (IT 기업 CALNET 창업자, BC Classic 우승마 바이에른의 마주) 조교사: 스티브 애스머슨 (미국 명예의 전당 조교사, 미톨레로 2019 BC Sprint 우승) 기수: 플라비앙 프라 (프랑스 출신 미국 정상급 기수)
경매: 2024년 Fasig-Tipton July 1세마 $285,000 → 2025년 OBS April 2세마 $1,300,000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2회 3위 2회 총수득상금: $610,300
주요 전적: 2026 Mahony(G3) 우승 / Saratoga / 잔디 약 1,100m / $225,000 2026 Gallant Bob(G2) 우승 / Parx / 더트 약 1,200m / $400,000
마필 분석: 어린 시절 경매가는 제일 높고, 마필의 능력은 조금씩 완성되는 모습이다. 잔디와 더트 양쪽에서 단거리 적성을 보여줬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5위는 고마와의 경쟁력을 어느 정도 보여준 결과로 내년 4세시즌을 기대해야한다.
6위. 빌트 (Built) / 4세 수말
부마: Hard Spun / 외조부마: Curlin 부마 소개: King’s Bishop(G1) 우승, Kentucky Derby와 BC Classic 2위. 자마들은 단거리부터 2,000m 이상까지 폭넓게 활약한다. 대표 자마는 BC Sprint 우승마 Aloha West와 BC Dirt Mile 우승마 Spun to Run.(당시 블루치퍼 3위)
마주: Eclipse Thoroughbred Partners (아론 웰먼이 이끄는 공동마주 신디케이트) 조교사: 웨인 카탈라노 (기수 출신, 알로하 웨스트로 2021 BC Sprint 우승) 기수: 루이스 사에스 (파나마 출신 미국 정상급 기수)
경매: 2023년 Keeneland September 1세마 $82,000 → 2024년 OBS April 2세마 $260,000
통산전적: 15전 7승 2위 2회 3위 3회 총수득상금: $883,146
주요 전적: 2026 Alfred G. Vanderbilt(G2) 우승 / Saratoga / 더트 약 1,200m / $400,000 2026 Louisville Thoroughbred Society Stakes 우승 / Churchill Downs / 더트 약 1,300m / $300,000
마필 분석: 혈통이나 어린 시절의 거리 선택보다 실제로 잘 뛰는 거리를 찾은 사례다. 선두권을 따라가다 스터커전개가 가능하고 단거리 전력은 중상위급은 확실하다.
7위. 리틀 선더 (Little Thunder) / 4세 거세마
부마: Noble Bird / 외조부마: Circular Quay 부마 소개: Stephen Foster(G1)를 우승한 중거리마. 주요 자마들은 단거리부터 중거리까지 분포하며, 단거리 대표 자마로 King Cab과 Strategic Bird가 있다. 리틀 선더도 단거리에서 두각을 보이는 자마다.
마주: Blazing Meadows Farm, 토머스 이퀄스, 마이클 아이아바론 등 (조교사 팀 햄의 목장과 생산자 등이 참여한 공동마주) 조교사: 티머시 햄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기반의 생산자 겸 조교사) 기수: 존 벨라스케스 (미국 명예의 전당에 오른 대표적인 베테랑 기수)
경매: 2023년 OBS October 1세마 $12,000 유찰
통산전적: 5전 3승 2위 2회 총수득상금: $208,175
주요 전적: 2026년 9월 조건경주 우승 / Saratoga / 더트 약 1,200m / $125,000 2026 Phoenix(G2) 2위 / Keeneland / 더트 약 1,200m / $400,000
마필 분석: 4세지만 실전 경험은 5전밖에 안된다. 따라서 나이만 보고 이미 성장 여지가 없다고 볼 말은 아니다. 다만 출전 전까지 그레이드 우승은 없어 G2 입상 능력을 확인한 신예가 첫 세계 정상급 시험에서 7위에 했다.
8위. 리슨업샨스 (Listenupshance) / 4세 거세마
부마: Shancelot / 외조부마: Hard Spun 부마 소개: Amsterdam(G2) 우승, 2019 BC Sprint 2위의 스프린터. 초기 자마들도 단거리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자마는 리슨업샨스와 Malibu(G1) 2위마 Midland Money.
마주: Run Fast Racing, Great Friends Stables (소액 지분 참여 방식의 마주 그룹과 캘리포니아 공동마주 그룹) 조교사: 더그 오닐 (아일해브어나더와 나이퀴스트로 Kentucky Derby를 우승한 서부 대표 조교사) 기수: 에미사엘 하라미요 (베네수엘라의 전설적인 다승 기수 출신, 미국에서도 단거리 활약)
경매: 2023년 Fasig-Tipton October 1세마 $10,000
통산전적: 14전 5승 2위 3회 3위 3회 총수득상금: $558,570
주요 전적: 2026 Bing Crosby(G1) 우승 / Del Mar / 더트 약 1,200m / $400,000 2026 Santa Anita Sprint Championship(G2) 우승 / Santa Anita / 더트 약 1,200m / $200,000
마필 분석: $10,000짜리 경매마가 G1 우승마로 성장한 성공 사례다. 선행하거나 앞선에 붙어서 뛰는 방식으로 성적을 냈다. 이번에는 더 강한 스피드마들과 맞붙어 기존 성적을 재현하지 못했다. 서부 주요 경주 연승이라는 실적은 인정하되, BC에서는 그보다 한 단계 강한 경쟁을 만났다고 평가한다.
9위. 나카토미 (Nakatomi) / 7세 거세마
부마: Firing Line / 외조부마: Flatter 부마 소개: Sunland Derby(G3) 우승, 2015 Kentucky Derby에서 아메리칸 패로아에 이어 2위. 자마 중 나카토미는 단거리, Venti Valentine은 마일과 중거리에서 활약했다. 생산 규모가 크지 않아 자마 전체를 한 거리형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마주: Qatar Racing, 피트리아니 헤이 (카타르 왕족 셰이크 파하드 측과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헤이 가문의 공동소유) 조교사: 웨슬리 워드 (미국의 2세마와 단거리 전문 조교사, Royal Ascot에서도 다수 우승) 기수: 타일러 가팔리오네 (켄터키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정상급 기수)
경매: 2019년 Keeneland November 당세마 $18,000 → 2020년 Fasig-Tipton October 1세마 $25,000
통산전적: 28전 8승 2위 4회 3위 7회 총수득상금: $2,297,426
주요 전적: 2025 Phoenix(G2) 우승 / Keeneland / 더트 약 1,200m / $400,000 2026 Phoenix(G2) 우승 / Keeneland / 더트 약 1,200m / $400,000
마필 분석: 저가경매마이고 그동안의 수득상금이 230만달러급인 대박마이다. 뒤에서 따라가다 한 번에 추입하는 운영을 하지만 이번 BC에서는 최상위급의 편성으로 종반 경쟁에 가담하지 못했다. 이젠 에이징커브가 온듯하다.
10위. 롤 온 빅 조 (Roll On Big Joe) / 6세 거세마
부마: Prospective / 외조부마: Victory Gallop 부마 소개: Tampa Bay Derby(G2)를 우승한 Malibu Moon 계열 종부마로, 한국에 도입됐다. 미국의 대표 자마들은 더트 단거리에서 두각을 보였다. 대표 자마는 True North(G2) 우승마 Baby Yoda와 롤 온 빅 조.
마주: Rancho Temescal 계열 공동마주, 리처드 헤일, White Fence 등 (팀 코언의 목장을 중심으로 한 공동소유) 조교사: 로버트 헤스 주니어 (캘리포니아 기반의 베테랑 조교사) 기수: 줄리앙 르파루 (프랑스 출신, 미국 최우수 기수상 수상 경력)
경매: 2022년 OBS June 2세마 $90,000 통산전적: 25전 10승 2위 8회 3위 1회 총수득상금: 약 $981,480
주요 전적: 2026 Count Fleet Sprint Handicap(G3) 2위 / Oaklawn / 더트 약 1,200m / $500,000 2026 Aristides(G3) 2위 / Churchill Downs / 더트 약 1,200m / $275,000
마필 분석: 여러 시즌에 걸쳐 상금을 벌어온 견실한 단거리마다. 다만 이번에는 장기 공백후 경주이고 상대들이 너무 강했다.
11위. 매드 하우스 (Mad House) / 4세 거세마
부마: Vekoma / 외조부마: Munnings 부마 소개: Carter(G1)와 Metropolitan Handicap(G1)을 우승한 단거리 및 마일 강호. 자마들은 더트 단거리부터 1,700m 안팎까지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자마는 Jonathan’s Way와 Gulfstream Park Oaks(G2) 우승마 Five G.
마주: 제임스 세어스 (데이비드 밴윙클 마방의 대표 마주) 조교사: 데이비드 밴윙클 (Canterbury Park 명예의 전당 조교사) 기수: 파코 로페스 (Monmouth Park를 대표하는 다승 기수)
경매: 2024년 OBS April 2세마 $47,000
브리즈업: 1펄롱 10초 4 통산전적: 15전 6승 2위 1회 3위 2회 총수득상금: $662,572
주요 전적: 2026 Count Fleet Sprint Handicap(G3) 우승 / Oaklawn / 더트 약 1,200m / $500,000 2026 Phoenix(G2) 3위 / Keeneland / 더트 약 1,200m / $400,000
마필 분석: 앞에서 자기 흐름을 만들었을 때 장점이 나오는 말이다. 이번처럼 빠른 말이 여럿 있고 잉글리시맨까지 앞선에 가담하는 편성은 부담이 크다. 단독 선행이나 압박이 약한 편성에서 다시 볼 가치가 있지만, 이번 강편성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12위. 아메리칸 스테이지 (American Stage) / 4세 수말
부마: Into Mischief / 외조부마: Warrior’s Reward 부마 소개: CashCall Futurity(G1) 우승마이자 북미 리딩사이어를 여러 차례 차지한 미국 대표 종부마. 자마들은 단거리부터 클래식 거리까지 폭넓게 활약한다. 대표 자마는 Kentucky Derby와 BC Classic 우승마 Authentic, 세계적인 더트 강호 Life Is Good.
마주: Yoshizawa Holdings (일본의 육성목장 요시자와 스테이블 계열) 조교사: 야하기 요시토 (포에버영을 비롯해 해외 G1에서 성과를 낸 일본 대표 조교사) 기수: 오이신 머피 (아일랜드 출신 영국 챔피언 기수)
경매: 2023년 Keeneland September 1세마 $500,000
통산전적: 17전 3승 2위 6회 3위 2회 총수득상금: $927,210
주요 전적: 2025 BC Sprint(G1) 4위 / Del Mar / 더트 약 1,200m / $2,000,000 2026 코리아스프린트(G3) 2위 / 과천 / 모래 1,200m / 14억원
마필 분석: 미국 원정 경험이 있고 지난해 스프린터 4위의 전적도 있었지만, 최근 상승세는 아님. 코컵스프린터 우승마인 드래곤웰즈도 여기 출전한다 만다 썰들이 많았는데 포기한...
13위. 다크 사프런 (Dark Saffron) / 4세 거세마
부마: Flameaway / 외조부마: Military 부마 소개: Sam F. Davis(G3)를 우승한 Scat Daddy 계열 종부마. 자마들은 더트와 잔디 양쪽에서 단거리 및 마일 적성을 보여준다. 대표 자마는 다크 사프런과 더트 및 잔디 G3를 모두 우승한 Dreamfyre.
마주: 술탄 알리 (UAE 마주, 빈 하르마시 마방의 대표 마주) 조교사: 아흐마드 빈 하르마시 (두바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UAE 조교사) 기수: 코너 비즐리 (영국 출신, UAE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기수)
경매: 2023년 Keeneland September 1세마 $25,000 → 2024년 OBS April 2세마 $120,000
통산전적: 15전 5승 2위 3회 3위 2회 총수득상금: $2,532,531
주요 전적: 2025 Dubai Golden Shaheen(G1) 우승 / Meydan / 더트 1,200m / $2,000,000 2026 Dubai Golden Shaheen(G1) 우승 / Meydan / 더트 1,200m / $2,000,000
마필 분석: 두바이컵 연승했던 전적을 보면 결코 가볍게 볼 말이 아니지만, 공백도 있고 미국의 브리더스컵에 처음 출주하면서 부진했다.
이런 포스팅을 쓰는 이유는 혈통을 조금 더 쉽게 접하고, 경주를 보는 관점도 함께 넓혀봤으면 해서다.
부마 이름이나 유명한 조상만 외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부마가 어떤 경주를 뛰었고, 자마들은 어느 거리와 주로에서 강점을 보이는지 실제 경주와 연결해서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쉽다. 같은 부마의 자마라도 모계와 체형, 성장 과정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점도 눈에 들어올수도 있다. 위 예시장의 마체들을 보면 잔형적인 스프린터의 전형적인 체형들이다... 무겁지않게 생기고 아주 롱바디가 아닌...
경매가를 함께 적는 이유도 있다. 비싸게 낙찰된 말이 반드시 잘 뛰는 것도 아니고, 저렴한 말이 세계적인 경주마로 성장하기도 한다. 비싸니까 잘뛴다는 편견도 없어야 한다. 이미 클린원과 로쉬, 프라임크라운 등 수많은 저가 경매마들이 한국에서도 강한 모습읗 보여줬는데 이는 한국만이 아니고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혈통을 논할때 가격으로 판단가치를 따지는 우를 범하면 절대 안된다.
여기에 마주와 조교사, 기수까지 알아두면 경주가 조금 다르게 보인다. 경주가 끝난 뒤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다. 같은 경주를 가장 가까이서 겪은 사람들조차 서로 다른 부분을 짚기 때문이다.
이번 잉글리쉬맨과 티오엘비스의 경주가 좋은 예다. 관계자들의 경주 후 발언을 요약하면 이렇다.
2위 잉글리쉬맨의 조교사 셰리 드보는 기승과 말의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티오엘비스가 막판에 올라올 것은 예상했지만, 오르티즈가 잉글리쉬맨을 잘 안정시켰고 말도 끝까지 자기 경주를 했다는 것이다. 대상경주에서 처음으로 고마를 상대했다는 점도 짚었다.
기수 호세 오르티즈도 비슷한 입장이었다. 외곽에서 원하는 위치를 예상보다 쉽게 잡았고, 직선에서 추진하자 말이 잘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초반 21초대와 44초대의 흐름도 이 수준의 말들에게는 감당할 만했으며, 패배에 대한 변명 없이 우승마의 능력을 인정했다.
반면 3위 리암 스미스의 조교사 피터 밀러는 잉글리쉬맨의 승부 시점이 빨랐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오르티즈가 왜 그렇게 일찍 자신의 말을 압박했는지 의문이며, 그 판단으로 우승을 놓쳤다는 취지였다. 리암스미스를 넘어가지 않았다고 리암이 2등을 하는것은 아니었을듯한데... 멘트를 좀 강하게 한듯하다?
우승마 티오엘비스의 조교사 다카야나기 다이스케는 다른 쪽에서 경주를 설명했다. 빠른 흐름이면 앞선에서 떨어져 따라가기로 했고, 일본에서 보여준 경주 방식과 막판 능력을 믿었다는 것이다.
잉글리쉬맨 측은 말이 얼마나 편안하게 달렸고 자기 능력을 발휘했는지를 이야기한다. 밀러는 힘을 쓴 시점을 지적한다. 티오엘비스 측은 예상한 흐름에 맞춰 말의 장점을 살린 과정을 설명한다.
이렇게 각자의 이야기를 놓고 경주를 다시 보면 처음에는 지나쳤던 장면이 보인다.
잉글리쉬맨이 선두를 잡아챈 시점은 적절했을까. 조금 더 기다렸다면 마지막에 여력이 더 남았을까. 티오엘비스는 그와 관계없이 따라잡을수있었을까?
말이 편안하게 달렸다는 설명만으로 최선이었다고 단정할 순 없지만, 반대로 마지막에 역전당했다는 결과만으로 기수가 서둘렀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기다렸다면 이겼을 것이라는 생각 역시 확인된 결과가 아닌 가정이다.
혈통도 이런 경주 해석과 연결해서 볼 때 더 재미있어진다. 단거리 혈통이라는 설명에서 끝내지 않고, 실제로 어떤 속도를 얼마나 유지하는지, 앞에서 힘을 썼을 때 얼마나 버티는지, 거리가 달라지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를 관찰하는 것이다.
책장의 한칸을 차지하고 있는 경마관련 서적들이 있는데... 이중에서 경주마 생산이론과 호스 컨포메이션 핸드북 정도는 만일 경주마와 혈통과 마체에 관심이 있고 경마에 관해 공부를 잘 해보고 싶다면 필독서로 읽어야 한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읽으셨겠지만... 한국마사회 혈통정보 홈페이지에 PDF로 올라와 있으니 찾아 읽어보면 된다.
혈통을 공부하면서 말의 체형과 구조도 함께 보는것이다. 혈통만으로 잘뛰는 경우는 단연코 없다. 그럼 좋은 모마의 자마들은 다 잘뛰어야 하지않은가. 혈통도 좋고 게다가 잘 생겨야 대상경주에 참전할만큼의 수준으로 뛸 수 있는것이다.
실제 잘생긴 말을 보는 눈을 키우는것은 너무 어려운데 딱 정해진 정답은 없다. 꾸준히 잘뛰는 말들을 보는 수 밖에 없다. 조교 영상이든 예시장 영상이든 항상 봐야한다. 요즘은 유튜브가 워낙 좋은 세상이라... 그냥 하루종일 미국이든 한국이든 조교 동영상, 예시장 동영상을 그냥 티브이 하나에서는 틀어놓고 놔두면 되는... 그냥 하루종일 보인다 몇달만 지나면... 잘 할 수 있다. 검빛에 올라오는 하루치 예시장영상 이런거 그냥 TV에 틀어놓고 다른일하면서 지나가다 잠깐 멈춰서 보고... 환자 같은가?
기본을 공부하고 실제 경주를 본 뒤, 조교사와 기수의 설명에 내 생각도 대조해 보는 것이다. 관계자의 말이라고 무조건 정답으로 받아들일 필요도 없고, 내 예상과 달랐다고 전부 핑계로 치부할 필요도 없다. 각자가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판단했는지를 보면 된다.
이글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혈통과 체형, 경매가와 성장 과정, 조교와 기승을 실제 경주에 연결해 보자는 것이다. 서로 다른 의견까지 놓고 경주를 다시 보면, 착순만 확인하고 넘어갈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