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경마 기수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경마아카데에 입학해
일찍 데뷔하는 편이라 30대에 데뷔하는 것은 경마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홍환웅 기수의 늦깎이 데뷔에는 경마 양성 제도와
개인적 이력이 맞물린 배경이 있다.
말산업 현장(관리사·승마 등)에서의 현장 경력
보통 20대 후반이나 30대에 뒤늦게 기수로 데뷔하는 경우
처음부터 기수 후보생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말관리사(조교보조원),
승마 선수 교관, 또는 제주마/유치마 관련 현장에서 오랫동안 말을 타며
실무 경력을 먼저 쌓았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장에서 기술을 익히다가 뒤늦게 한국마사회 기수 자격 시험에
도전해 합격하는 경로라고 보면 된다.
한국마사회의 연령 제한 완화 및 경력자 선발
과거에는 기수 후보생 모집 시 엄격한 나이 제한(만 19세 이하 등)이
있었으나, 제도 개편을 통해 수습기수 및 경력자/특기자 선발 과정의
연령 제한이 완화되었다.
이에 따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말관리사나 승마 출신
인재들이 30대에도 기수 면허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것이다.
기수 후보생 교육 기간 (약 2~4년)
한국마사회 경마아카데미에 입학한 뒤에도 정식 면허를
따고 데뷔하기까지 2~4년간의 엄격한 교육과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 .
30대 초반에 아카데미에 입학해 과정을 마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35세라는 나이에 첫 정식 데뷔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비록 나이는 신인치고 많은 편이지만, 그만큼 말을 다뤄온
현장 경험과 노련함, 단단한 체력적·정신적 준비를 갖추고
출발한다는 강점이 있다 .
따라서 부산 3경주 8번 [오아시스송]
데뷔전이기는 하지만 여느 신인 기수와는 다른 차별성이
있는 만큼 마필 또한 최적의 조건을 만난지라
입상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