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부터 사람의 높이 정도에 뒤엉켜 놓인
긴 여정의 외줄잡기 인생
그중에
하나를 붙잡고 성장과 고민을 하고
어렵거나 힘들때 마다 잡은 줄을 놓고
다른 줄을 잡으며 이리저리 매달린다
눈을 딱 감고 줄을 놓고
스스로를 희생하며 타인도 잡고 있는 줄을
놓으면 되는것을 두려워서 그걸 못한다
내가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꿈인지 희망인지 미련인지 집착인지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이도 저도 아니면
마지못해 한 가닥 아무거나 잡고 있는것은 아닌지
어느덧 청춘의 노을이 눈가에 물들면
비로소 그때는 말한다
...괜찮았다고
#류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