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와일드 카드님의 글을 읽고
수도 학원 사진 보니 생각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저 수도 학원이 원래 미아리 고개에 있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서
설립하신 분이 지금도 살아계신지 모르겠네요
설립자 분이 궁핍해서 대학 다닐 돈이 없어
형제가 서로 형은 동생 동생은 형학비대주고 복학 휴학을 반복 하면서 오래걸려서
대학을 마처습니다. 좀 특이한게 알바로 한
일입니다. 대학생에 안 어울리는 밥상 고치는 일을 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자수성가 해서
사십여년 전에 저 건물 장만 했으니 대단 한거죠.
저 학원이 검정고시 학원인데 검정고시 말고
한글반이 있습니다.
80 90먹은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죠.
어려운 형편에 국민학교를 못나와 한글도
못읽다가 이제야 짬 나는거죠.
돈버려고 유지하는 건 아닐겁니다.어렵던 시절을 기억하고픈 설립자분의 마음ㅇㄹ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