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심심해서 강뚝을 걷다 보니 마음이 정화도 되고 또 어릴때 보았던
풀과 벌레를 바라보니 마음에 여유가 찿아 오고 자연에 맛을 느낀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다 보니 강뚝 마을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저 앞 나무 아래 멍하니 앉아,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
저~~~~사람은 ,,, 외제 덤프 트럭을 12대 가지고 사업하는 강 사장,,
강 사장을 바라보고 있으니 몆년전 생각이 떠오른다
몆년전에 호프집에서 만났는데, 강 사장 큰소리치며 기분을 내는데,,,
[ 어제 경마장에 가서 3천7백을 먹었는데, 여기저기서 돈 달라고 손을 내밀어
한푼도 안주고 왔지, 지 들이 나를 알아,,, 돈 달라고 하게~~~~
그리고 1년이 지나 또 저 사람 강 사장을 만났는데, 그때는 많이 변해있었다
[도박, 경마에 빠져 일도 못하고 덤프차 3대 말아먹고 또, 마누라하고 각방까지 ,,,,
그런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와 아시아 게임을 보고 있는데 자꾸 그 나무 아래 강 사장
모습이 떠올라 강 사장 친구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 그 친구 망했어,, 마누라가 덤프 기사 하고 바람이 나서 돈 다 가지고 가출하고 온식이 그 친구
날마다 술로 살다가 간암에 걸려 오래 못살아~~
사정을 듣고 앉아 있으니 마음이 불안하고 ''음식좀 가지고 강사장에게 갈까,,
그런 생각을 했지만 암 걸린 사람이 음식을 먹을 수가 있을까?
괜히 마음이 무겁고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