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이동 경로와 일생
항해학의 전공필수 과목중 하나가 해양기상학입니다.
통상적 태풍 발생 지역은 괌도 남동해상이며,
태풍의 발생 원인은 적도 지방의 더워진 바다의 수증기가
대량 증발하여 열대 잠열과 함께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서북쪽 방향으로 포물선 괘적을 이루며,
봄철에는 필리핀 경우 중국 남동부로,
초여름에는 필리핀 대만 중국 중동부를,
늣여름/초가을에는 오키나와 한반도를,
늦가을에는 일본 본토를 지나는게 일반적 경로인데,
이번 찬홈은 일본 동부 해상에서 발생하여 서쪽으로 이동하며
일본 본토를 때리고 동해상에서 소멸되는 괘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엄청난 이변입니다.
전반적 기온/수온 상승으로 북반부 중위도가 아열대화 되면서,
태풍의 발생 지역도 북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건 큰 태풍 하나가 1조톤 가량을 비를 뿌려대며 이동하니
우리나라에 태풍 3~4개는 상륙해야 댐들에 물도 저장하고
물 부족 사태를 벗어날 수가 있는데 태풍 경로가
과거와 다른 양상이니 앞으로 우리나라 수자원 확보에
뭔가 어려운 상황이 될까 염려가 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육지에 내리는 연간 총 강수량은 1,300억톤 가량으로
추정합니다.
한강 수계에 100억톤 저장,
낙동강 수계에 40억톤 저장,
금강 수계에 10억톤 저장,
섬진강 수계에 5억톤 저장
영산강 수계에 2억톤 저장,
저장 수치로만 따져보면 전라남북도는 물 절대 부족 지역입니다.
한강/낙동강을 제외하면 그냥 또랑 수준인 것이
이 나라 강의 실태입니다.
광주가 때로는 먹을 물도 쩔쩔매는데 일일 산업용수 100만톤
이상 소요될 반도체 클러스트라......
재명통 개 또라이적 발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