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완식의 에코볼트
과거 고전적 배당 노략질이 능검 개판으로 받고,
실전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압도적 인기마에 단통 붙여먹기로
판을 흔드는 것이었다.
이럴 경우 보이지 않는 누군가는 이득 세력이 될 것이다.
능검시 가급적 늦출발시키고, 최대한 기록을 늘어지게
만들고 실전에서는 몇 초를 앞당겨 1/2착을 하는게
일종의 배당 노략질 경주들이 존재하였고,
작금도 이런 못된 버르장머리가 잊을만하면 불거진다.
에코볼트
6/11일 능검 1,000m기록은,
s-1f 14.8초로 비리비리한 추입마 수준에,
능검 기록은 1-05.4초 주파,
능검으로만 보자면 한참을 닦아야 밥벌이 할 수 있는 마필이나,
7/19일 1,200m기록은
s-1f가 선행마 수준의 13.5초, 주파는 1-14.8초로 상당히
양호한 기록으로 강축에 붇여먹기 배당 경주가 만들어졌다.
이 말의 능검 내용을 보면 정우주가 억지로 후미 생쇼를 하는
정황이 보였고,
조교 동영상을 살펴보면 상당한 강단을 엿 볼 수가 있었다.
정우주는 조교중 부상으로 빠지고,
대신 정우주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핫한 용병이 고삐를
잡으며, 5주만에 체중이 무려 28k 불려나와, 출발부터 매섭게
몰아치며 압도적 1위마와 거의 인기 꼴찌마의 조합이 완성되었다.
조교 동영상이 아무래도 찜찜하여 살짝 걸쳐 당 경주에
손해를 피했으나, 참 더러운 경주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정우주같은 최하급 기수가 운전수였다면 오늘의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과거 일부 불량한 자들의 노략질 경주를 보는 것 같은
씁쓸함을 지울 수는 없는 경주였다.
능검후 특별히 정성스러운 조교도 없었고,
체중은 팍 불었고,
보통의 마객들은 이 말을 그냥외면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가지고 나온 말이었는데 연습의 모습과 실전의 모습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를 만들어냈다.
신마니까 그럴 수 있다고 강변하지 말라.
장재근이가 한달만에 카루이스가 될 수 있는가 말이다.
그 사악한 혓바닥을 뽑아 버리고 싶다.
일전에도 언급하였지만,
함완식이 기수로서는 훌륭하였으나, 조교사로서는
마필들 능력을 노략질하며 뭔가 배당을 획책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객들을 상시적으로 피곤하게 만드는 서인석처럼
내게 자주 언급되는 자들,
과연 그들이 정정당당한 경마 창출자인가 묻지 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