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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위에 이름을쓴다 |
2026-01-28 1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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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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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석자에 오랜동안 목젖에 묻어있던 사랑. 아픔 그리움까지. 더하고
내가 감히 이길수없던 운명과 여태까지 지고온. 등짐을더하여
다른이름석자에. 내이름을더하고 스치고 지나갔던. 희미한 이름들을더하여 이젠불러도 내게올수없는. 이름들까지 더하여
천근의 발걸음으로 터벅터벅. 해안선으로간다
모래위에 썼다가. 바람이지우면. 또쓰고. 다시 또쓰고
갈매기 꺼억 꺼억. 속절없이. 울어대는. 해안선에서
밤이새도록. 기억도없는 사랑도없는 아픔도없는 그리움조차 희미한
이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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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12: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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