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운기수님!
수고 많으시었소!
내, 경주 동영상을 세번에 걸쳐서 돌려보니
당신이 일본말의 입상을 저지하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피부에 와 닿는구려.
16번인 일본말보다 내측 전개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일본말의 외측에 갇다 붙여서 일본말이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코너를 돌때 채칙으로 추진하여 빠져나올 공간을 차단하는 모습이
매우 큰 감동으로 다가 오는구려!
내,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글로벌히트에도 넣었는데
손실에 대한 서운함 보다는 한국경마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소.
아마,글로벌히트의 마주님이나 마방 식구들도 당신의 진심을 알게되면
당신을 원망하지는 않으리라 생각되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