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한국최고의 경마대회인데 클린원의 컨디션이 졸라게 좋았고 전개 또한 더할나위 없이 잘 풀렸다고는 하나 저런 경주결과가 나온다는건 참으로 심각한겁니다. 4코너 진입하고 결승 돌땐 우루루 들어와서 누가 이길지 모르는 그런 경주 수준이 되야지 우와 우승마와 2착이하 너무 차이 나네요. 예전 런던타운이 코리아컵 먹을때 보는거 같았는데 클린원이 약 먹지 않은 이상 저렇게나 차이가 난다고요??
같은 날 펼쳐진 저팬컵 보십시요. 결승선 통과하기 전까지 누가 이길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데(낙마한말이 2번 주행방해 해서 2번까지 합세했음 더 치열했을듯) 우리 그랑프리는 진짜 경주 자체는 졸라 재미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