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신문을 포함한 여러 미디어 매체들은 물론
유튜버들까지 설쳐대며 국민들을 갈라치기
하느라 혈안이 되어있다.
이렇게
나라가 두갈래로 적나라하게 찢어진적이 있었나싶을만치
그야말로 가관이다.
여기에는
기자라고 칭하는 직업군들의 역활이 매우 중요한바
이쯤에서 여러분들이 잘 모르는 기자들의 세계에 대한 썰
한번더 풀어보겠다.
언로가 막힘 없이 흘러가야 썩어 문들어진 피 고름도
함께 씻겨 내려 갈수 있으며 그 중심에는 기자라는
직업이 있다.
기자 하면 신문 기자가 정통 성골이다.
종이 신문의 대부격인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
같은분을 기억해내면 된다.
방송 기자는 엄밀히 따져서 진골이라 할수 있다.
손석희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데 영향력 측면에서
2010년경부터 김대중 주필을 따돌렸지만 신문 기자들
세계에서는 아직도 인정을 하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방송기자는 소위 말하는 한수 아래 기자들로 평가하고 있다.
신문나고 방송 났지 방송나고 신문나지 않았다는 것인데
누가 더 원조 할매보쌈(?)인지를 따지는 자존심 싸움이라고
보면 되시겠다.
실제로 방송 기자는 목소리와 표준어 구사 능력,활동성,외모 등이
입사면접 기준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학벌이나 스팩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개인마다 그 신념은 다르겠지만 대부분 기자들의 모토는
''가장 낮은 사람들 보다 높지 않고 가장 높은 사람보다 낮지 않다''
이며 이를 달리 설명하면 가장 낮은 사람들의 권익은 보호해주고
높은자리에 있다고 거들먹 거리고 거만 떠는 사람은 어떻게던
비리를 캐서 척결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하면 된다.
주요 중앙지 중에서 한국일보가 기자 사관학교라고
불려질 만큼 신입 기자들의 교육이 가장 혹독하고
체계적인것으로 정평이 나있다.(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예를 들어 볼라치면 ''관공서던 정부 기관이던
사기업 대표이던 가리지 않고 취재 대상을 찾아갈때는
반드시 출입문을 발로 차고 들어가라.
그리고는 반드시 책상에 걸터 앉아서 반말로 취재하라.
그들 모두는 태생적 비리를 안고 있다.
그러니 범인 다루듯 취재를 하라는등...
그리고 유력 일간지나 방송 기자들의 학력 모두가
이른바Sky쯤으로 알고 있지만 신문사쪽에는
지방대학 출신도 제법 있으며 전문 분야 기자가 아니라면
대부분이 문과 계열학과 출신이라는점이 돋보인다.
이와관련된 여담 하나 소개하자면 과거 이 회창 민자당 총재가
''기자들은 무조건 서울대를 나와야 되는줄 알았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서울의 유명 대학을 나오면 인적
인프라가 넓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취재원을
확보할수 있고 그 만큼 고급 정보나 특종을 생산해 낼수 있는
여지가 많아지는 잇점은 분명 있다.
또한 기자와 취재 영역에 있는 모든 공무원들과
상호 공생 관계로 서로간에 보험을 넣는 심정으로
길흉사도 챙기고 술자리를 자주 한다.
기자는 공무원으로부터 정보를 얻고 공무원은
부정이나 비리를 기사화하지 말라는 묵시적 약속을
받는 차원에서 친분을 유지한다.
또한 주요 관공서를 장기간 출입하는 기자들은
기관장과 티 타임을 수시로 가지며 심지어는 공무원들 인사권에도
추천 형식으로 일정부분 간여를 하며 때문에 공무원들은
기자와 친분을 쌓기위해 나름의 애를 쓰는 경우도 있다.
(물론 출입 기자라고 해서 모두다 인사에 관여하는것은 아니다)
중앙에는 중앙지 기자 지방에서는 지방지 기자가
훨씬 유리하고 인정 받는다.
예를 들어서 조선일보 기자라고 해도 부산에 가면
부산일보 기자가 더 쎄다는것이고 중앙지 기자는
지방지 기자의 기사를 베끼는 수준에 머무는것이
현실이며 그만큼 지방은 지방지 기자가 정보력과
파워면에서 더 쎄다.
과거는 기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큰돈을 챙길수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기자가 기자를 감시하는
상황이라 그런 기자는생명력을 이어갈수 없게 되었다.
그런 수단이 대형 건설사 비리나 부실 시공을
기사화 한다는 빌미로 돈을 뜯어 내는것인데
이젠 많이 정화가 된게 사실이다.
기자들의 급여는 비교적 쎄지 않으며 돈 보고는
기자 생활을 못한다고알려져있고 그래서 요즘은
년봉에 신경 쓰지 않을 정도의 재력을 갖춘 집안의 자식들이
아버지의 기업 보호(?)를 위해서 기자 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다.
요즘은 인터넷 매체까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서
1인 인론사가 등장하는등 그야말로 기자들의
난립시대다.
워낙에 기자수가 많다보니 이른바 돈과 이권을 쫒는
사이비 기자들도 당연히 많아지고 '기레기' 라 불리는
영혼팔이 양아치 기자들도 판을 친다.
하지만 기자들 본연의 의무에 충실하며 진실 규명과 비리 척결
정의사회구현을 기치로 밤낮없이 취재를 위해 발로 뛰는
훌륭한 기자들도 많다는 사실을 기억할필요가 있다.
언로를 막으면 그것을 막은자가 반드시 곤경에
처할날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