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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2024-10-31 12:41
  Milk   작성글 목록 | 예상대회 보기 조회 |   1493 공감 | 21


1900년대초 인천   백정의 아들이었던 용이는 가족
들과 함께 하와이행 배에 올랐습니다.

백정이었던 아버지는 마을에서 온갖 허드렛일
을 하며 양반집 잔치에 쓰일 고기를 잡아

주고도 어딜 백정 따위가 수고비를 달라 하냐며
내쳐 지기가 부지기수

백정의 아들은 죽을때 까지 백정의 아들
죽는것 보다

사는게 더 힘들었던 당시

하와이로 가면 돈이 주렁주렁 열렸다는
풍문과 함께 민심은 술렁이고

마침내

고종은 하와이 이민을 전격 승인합니다.

미지의땅....

여기서 죽으나 남의 나라 땅에 가서 죽으나

매 마찬가지라 여겼던


용이네 식구처럼

온갖 핍박속에 살던  120여명의 사람들이

도망치듯  우여곡절 끝에

화와이에 도착 했습니다...

그들을

기다리는건  드넓은 초원의 사탕수수 농장

쨍쨍 내려쬐는


무더위와  싸워가며

죽기 직전 까지  하루종일 일만했던 이민1세대.
하지만...

돌아 오고 싶어도

나라가 없어   돌아오지 못했던 

그들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십시일반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해

조국으로 보내고

광복의 날만 기다렸습니다.

수십년

모진

고통을 이겨내고  광복을  맞이한 그들은

사탕수수 밭에서

뼈빠지게 일해서 번돈을 모아

백정의 아들이란 이유로..가난하다는 이유로

못배웠다는 이유로...등등

사회적으로 고립돼

공부도 못하고

꿈을 잃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인천에

인하대를 세웠습니다

인천의      ( 인)
하와이의  ( 하)  

우리는  누가 경마 왜 안하냐고  핍박을 주지 않았는데도
자의든 타의든

경마행 배를 타고 너무 멀리 왔습니다.

돈이 주렁주렁 열려 있는듯 보였지만
결과는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십억씩

돈을 갖다 바치면서
경마한다

소리가 새어나갈까 두려워
어디가서 레저로 경마 한다고

떳떳하게 얘기 못하고
살고있죠

더 늦기전에

손실을 줄이는 경마 하시면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오지 못했던  이민 1세대 조상님의
슬픈 역사는 뒤로 하고라도....

돌아갈
사랑스런
아내와 자식들이

반겨줄 가정은 있지 않겠습니까?


21
댓글 한마디 총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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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지옥 | 2024-10-31 12:55:46
아 그래서 인하 대 군요
나는 난는 아들 이름 이 인 하 인줄 알았지
흑 흑 나도 쫏겨 나서 갈곳이 없어유 참조 경마 하면 집 에서 쫏겨남
도서관에갈래 | 2024-10-31 13:02:26
이승만이 얘기군요!!!!
설야.雪野 | 2024-10-31 13:29:32
인하대,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처음 알았네요.
풍류인생 | 2024-10-31 15:04:54
이 글 보는 검빛인들은 믿기 힘들겠지만 본인은 말밥으로 20억 정도 쑤셔 놓고도 정신 못 차리고 이젠 하다하다 토쟁이 신세 까지 되어 아직도 노름판을 못 벗어나고 꾸역꾸역 숨쉬고 살아 가는것 도 진짜 신통방통 하네요 ㅠ 그래도 손가락이 꼴릴 땐 뭐든 찍어야 사는 거 같으니 전생에 뭘 잘못해서 하늘이 준 천형을 받은건지 참으로 지랄 같네요 아직도 씩씩하게 쫄지않고 찍어 대는 내 배포가 이젠 조금은 겁이 나네요
풍류인생 | 2024-10-31 15:09:56
어느 노름판 이던 쫄면 뒤지는 건데 이젠 예전과 같은 벳팅이 겁나는 거 보니 슬슬 접어야 할 때가 온것 같네요 ㅋ 인생 뭐 있나요 ? 하고 싶은 거 하다가 갈 땐 바람처럼 시원하게 가면 되는거죠 말밥 주는 검빛 여러분 다 들 홧팅 입니다 에헤라 디여 한구라 풍악을 울려라 ㅎ
bluesky | 2024-11-01 00:47:51
에고~
인하대에 이런 사연이 있을줄이야.. ㅠ.ㅠ

지금까진 그렇다치고
앞으론 잘 되어 만천하 이름 떨치는
그런 인하대가 되었으믄.. ㅠ.ㅠ
씨발맨날잃어 | 2024-11-01 04:43:13
와~
멋진 글입니다. 꾸복/
대박전문 | 2024-11-02 00:41:24
김상열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은 하와이로 이민을 간?한국인들이?한국 발전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미국의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같은 공과대학을?설립해 달라고 대한민국 정부에 요청해 설립한?학교라고 말했다.

하와이 동포들의 요청이 있은 후 하와동포를 비롯한 국민들이 학교 설립에 필요한 성금을 모으고, 인천시가 땅을?제공하고, 여기다 정부가 재정과 행정을?지원해?1954년에 설립했다고 부연했다.
jkbs9999 | 2024-12-06 20:11:00
인하대의 시작이ㆍㆍ이렇게 시작한것이네
양반 상놈은 ㆍㆍ부끄러운 우리조상들이지 ㆍㆍ아직도 이런게 존재하지만
jkbs9999 | 2024-12-08 00:30:50
환멸이란
던을뺏으려고 두형제가 엄마를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거 ㆍㆍ
여동생이 파고드니
동생도 강제입원시키려다 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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