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를 대하는 두 가지 길이 있다.먼 곳의 별을 겨누는 화살, 발밑을 다지는 걸음. 고배당 소액투자는 낮은 확률 × 높은 보상. 한 번의 적중이 모든 기다림을 보상한다. 저배당 고액투자는 높은 확률 × 낮은 보상. 꾸준한 적중이 핵심이지만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이다. 결국 차이는 단 하나, 확률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토요일, 삼쌍승식 단통을 중심으로 복조혼합까지 병행하며 다양한 승식으로 접근, 80% 이상의 적중을 만들었다. 원칙과 흐름이 살아있었다. 하지만 일요일, 시간에 쫓겨 분석이 부족했고 잔머리에 의존했다. 기준을 버린 순간 결과는 무너졌다. 형편없는 결과. 많은 반성과 후회가 남는 마요일. 분석은 부족할 수 있어도 원칙은 흔들리면 안 된다. 확률은 속일 수 있어도 기준을 속이면 반드시 돌아온다. 별을 쫓든, 길을 닦든, 답은 하나다. 끝까지, 자기 방식대로. 잡은 고기도 다 놓치고 내가 정말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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