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으로 낮은 DI (1.59): 보통 1,400m 대상경주에서 DI가 1.5 대라는 것은 중장거리마가 단거리 나들이를 나온 수준입니다. 초반 순발력은 형편없을 겁니다. 보령라이트퀸 같은 말들이 저 멀리 달아날 때, 얘는 한참 뒤에서 자기 페이스로 쫓아가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미친 존재감, C+S+P 지수 (37): 이게 핵심입니다. 뼈대를 구성하는 Classic(25), Solid(10), Professional(2)의 합이 37이나 됩니다. 이건 이번 주 같은 무거운 건조주로에서 앞선 말들이 모래 저항에 '녹아내릴 때', 혼자서 포클레인처럼 주로를 찍어 누르며 올라올 수 있는 유전적 동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CD 0.38의 뚝심: 분포 중심이 극단적으로 뒤에 있습니다. 1,400m가 이 말에게는 오히려 짧게 느껴질 정도의 지구력 특화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