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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치와 추리,분석에 능통한 경마팬들이 아니던가. 2026-06-22 08:50
  조필구   작성글 목록 | 예상대회 보기 조회 |   169 공감 | 3
사기꾼들의 일반적인 특성은 
세상을 좀 살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히 잘 알고 있을것이다.

더군다나
눈치와 추리,분석에 일가견이 있는
경마팬들이라면 그 정도 변별력쯤은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야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심을 속이기 위한 위장의 수단인
겉치례에 현혹 당하는 경마팬들이 있는듯하다.

주제를 모르고 어울리지않는
고가 브랜드의  옷을 걸쳐 입거나 고급차를 뽐 내는등
은근히 자신의 위상을 과시 하려는것은 아주 질이 낮은
삼류 사기꾼들의 전형적인 행동이다

특히
실내외를 떠나 선그라스를 끼거나 
모자를 착용한 상태로 예상질을 하는자들은
철저하고 완벽하게 경계해야한다.

이런 행위는 도덕성을 저하시킬뿐 아니라
과감한 속임수로 양심에 반한짓을 할때 일어나는
눈동자의 움직임을 모자창 아래 그림자와 선그라스로
가려보겠다는 의도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경마팬들이 예상쟁이를 찾는 이유는 
아예 처음부터 습관화 되어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집중을 하였음에도 결과가
비적중으로 이어질때 요행적 기대감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예상가를 한번쯤 찾는 사람도 있다.

이런 절실함과 진중함을 반영하지 않은채
눈을 가리고 예상질을 한다는것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최악의 짓이다.

아울러
조잡하고 선동적인 가명이나 닉네임등으로
예상질을 하거나 얼굴을 들어내지않는 
예상쟁이들도 철저히 배제해야한다.

이 또한 책임을 회피하고 좀더 과감하고
노골적으로 사기 예상질을 하겠다는 오만에서 
비롯된 악의적인 선택의 결과에서 나오는짓이다.

그들의 존재를 부정할수 없다면
최소한 취사 선택 능력쯤은 가져야 되지 않을까.





@@이하는 서비스 글@@


點一二口  牛頭不出
(점일이구 우두불출)

조선 중종 명종 때 최고 기생인 황진이에 관하여
전해오는이야기(野話)가 하나있는데~

(點一二口 牛頭不出)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어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조선 중종시대 개성에 가무 절색 기생이 살았다.

예전의 기생이 명기가 되려면 미색뿐 아니라
글과 가무에 아주 능해야 했는데
이 기생이 그러했다.

기생의 소문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나 잰틀맨 보다
더 급속히 파급 되어 팔도의 많은 한량이 모두 이 기생 을
찾아가서 연정을 고백했으나 

그때마다 이 기생은 한량의 청을 들어주는 대신 문제를 내고 
그 문제를 푸는 조건을 내 세웠다

그러나 희대의 문장가라는 사람도
기생이 낸 글을 풀이하지 못하고 허탈하게 돌아 갔다.  

기생은 자신을 사모하는 한량 이나 선비를
모두 이렇게 거절하고 

언젠가 자신의 글을 풀고 사랑을 나눌 님을 
기다리며  평생 기생으로 가무와 글을 익혔다

얼핏 한량이라하면 건달쯤으로
알기 쉽지만 예전엔 한량이라하면 
사서삼경은 기본이고 

글체가 좋고 속심이 넓으며 기백이 뛰어나고
인물 또한 출중하고 무엇 보다 풍류를 알아야 했다

허지만 내노라하는 한량들 어느 누구도
기생의 앞에서 문장과 지혜를 능가할 기량을 
가진 한량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루한 중년의 선비가 
기생집에 들었다 기생집 하인들은 남루한 
그를  쫓아 내려고 했다

이 소란을 목격한 기생은 선비가 비록 남루했지만
범상치 않은 기품이란 것을 알고

대청에 모시고 큰 주안상을 봐 올린후 그 선비에게
  새 집필묵을 갈아 이렇게 써 보였다

點一二口 牛頭不出

선비는 기생의 글귀를 보고 빙긋이 웃었다

기생의 명주 속치마를 펼치게 한후 단필로 이렇게 썼다

   "許"

순간 기생은 그 선비에게 일어나 큰 절을 삼배 올렸다
 
절 삼배는 산자에겐 한번, 죽은 자에겐 두번, 세번은 첫 정절을 바치는
남자에게 하는 여인의 법도이자  신하가 임금에게 하는 하례 입니다

그 날밤
선비와 기생은 만리 장성을 쌓았다

그리고 보름이 지난후 선비는 기생에게 문창호지에
시한수를 적어놓고 홀연히 길을 떠나 버렸다

물은 고이면 강이 되지 못하고 바람이 불지 않으면 
꽃은 피지 아니한다

내가 가는 곳이 집이요 하늘은 이불이며
목마르면 이슬 마시고 배 고프면 초목근피가 있는데 
이 보다 더 좋은 세상이 어디 있느냐?

이후 기생은 그를 잊지 못하고 뼈에 사무치도록 그리워하며 
비단가죽
신발을 만들며 세월을 보냈다

풍운아인
선비의 발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애틋한 사랑에 
손마디가 
부풀도록 가죽 신발을 손수 다지은 기생은 
마침내 가산을
정리하고 그 선비를 찾아 팔도를 헤매 다녔다

정처없이
팔도를 떠돌며 선비의 행방을 물색하던중

어느날 선비가
절에 머물고 있다는 풍문을 듣고  찾아가 극적으로 재회를 했다.

기생은
선비와 꿈같은 재회의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는 선비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 했다

꿈같은 재회의 첫밤을 보낸 다음날  
해가 중천에 올라도 움직일 기색이 없는 선비에게 기생이 물었다. 

낭군님 해가 중천인데 왜 기침하시지 않으시온지요?
 
그러자 선비는 두눈을 감은체 이 절간엔 인심이 야박한
중놈들만 살아 오장이 뒤틀려 그런다고 했 다

기생은
선비의 말을 즉시 알아 들었다

급히 마을로 단걸음에 내려가
거나한 술상을 봐 절간으로 부리나케 돌아왔는데~

하룻밤 정포를 풀었던 선비의 방앞 툇마루엔 선비 대신 지난밤
고이 바쳤던 비단 가죽신만  가지련히 놓여 있었다

수년을 
찾아 해맨 끝에 재회한 선비가 홀연히 떠나버린 것을 알고

기생은
망연자실 했지만 이내 선비의 고고한 심증을 깨달았다

선비의 사랑은 소유해도 선비의 몸은 소유 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친 기생은 

선비의 깊고 높은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으로 스스로 위로하며 평생을
선비를 그리워하며 살았다

이 기생이
유명한 평양기생 황진이다

황진이는
평양기생으로 잘못알고 있는데 

사실은 개성기생이고 개성여인들은 미색이 뛰어나고
  재주가 특출 했다고 한다

황진이가 그토록 사랑한 남자는
화담집의 저자 조선 성종 때 사람
'철학자 서경덕'이다

황진이를 
만났을때 서경덕이 푼 황진이의
글 뜻은

點一二口는 글자대로,
點一二口 이고 글자를 모두 합치면
말씀 (言) 자가 되고
 
牛頭不出 이란 
소머리에 뿔이 없다는 뜻으로 
牛 에서 머리(뿔)를 떼어 버리면
(午) 자가 되는 것이다.

이 두글자를
합치면 허락할 (許)자다

결국 황진이는 서경덕에게 자신을 바친다는 뜻을 이렇게
사행시로 전한것이다

이 글자를 해역 할수 있는 능력이라면 

자신을
송두리 바쳐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 황진이의 기발한 
사랑찾기가 절묘 합니다
 
.------------------------------
인생 아무것도 아니니
전자글 잘 참고하여
건강하고, 날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3
댓글 한마디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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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누이 | 2026-06-22 09:29:42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
예전에 저도 초보일때
1달정도 예상가 신청
별것 없던데요 저보다 모름
부산본장 모래 함수율 내외곽
차이가 얼마나 나요 하면서
예상가 물어봄 모른다 네요
그렇것더 모르고 예상 합니까
하니 선생님 저보다 잘안는데
왜 예상가 신청 합니까 ㅋㅋㅋ
하네요 탑 예상가 인데
저한테 욕 졸라 먹고 ㅋㅋㅋ
욕 많이 들어요 예상가 ㅎㅎ
화이팅 입니다 ㅎ
조필구 | 2026-06-22 09:55:19
항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디
그리고 언제 대면 낚시 강의 좀 부탁해요 ㅎㅎ
관심은 있는데 초보라서...
말밥최강 | 2026-06-22 10:02:39
서경덕 선생이 진정한 상남자 다운 인생을 사신 분이시네요.
절세미녀가 자기 부인인들, 옆집여자가 이뻐보이는 남자의 심리를 몸소 실천하면서 사셧네요 ㅎㅎ
근데 실내에서 선그라스 쓰면 잘 안보이던데
그분들은 몽골출신들인가요 ㅎㅎㅎ

날더운데 잘챙겨 드셔요!!!
건강보다 큰 재산은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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