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가
일상생활 아주 깊숙히 파고들어
삶의 낙이자 하나의 지표가 된 사람들은 하루하루의
삶도 경마와 철저히 밀착되어 있다.
일상 자체가 경마로 시작해서 경마로
끝나는 모양새가 될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금,토,일 경마를 하고 월요일부터는 후유증과
경마자금 마련을 위해 극도의 고민을 하게 되고
아쉬움을 달래기위한 수단으로 돈을 만들기 위해
절대로 내키지 않는 몸을 사용해서 일을 해야한다.
이겨도 크게 다르지 않다.
기쁨은 잠시 일시적 보관 역활만 할뿐 결국
마음만 더 상하게 되는 결과는 야속하게도 언제나 계속된다.
한치도 바뀌지않고 반복되는 대다수 경마팬들의
일과이며 여기서 무슨 기쁨이 있고, 낭만이 있고,
추억이 있겠는가.
슬픈 일이다.
경마를 할수 있는 조건이 안되면 당연할것이고...
설령
경마 자금이 부담감 없이 마련되고 시간과 여건이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져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도
한주동안만 경마를 애써 쉬어보라.
돈을 따고 못따고는 절대 중요하지 않더라.
준비했던 돈이 지갑속에 그대로 있어서 좋고
돈을 따지 못해도 후회따위 없이 더욱더 좋더라.
마음이 맑아지고 ,평화로워지고, 남들이 다 누리는
평범한 일상을 나도 경험함에 그 자체가 좋더라.
경마는
알코올 도수가 지독하게 높은 술과 같아
언제나 속을 쓰리게 ,아프게 하고 머리를 망치로 치는듯 두통을
유발하며 정신도 혼미해져 나중에도 몸도 흐트러지더라.
술도 간이 회복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듯이
경마도 몸과 마음이 쉬어갈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경마는
단 두가지... 돈과 지독한 스트레스만이 결합해서 만든
최악의 매직 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