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C(Classic) 지수 (35): 부모 양쪽에서 C 유전자를 강력하게 물려받아 종합 35점이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이는 전형적인 중거리마의 특징으로, 1,200m의 폭발적인 단거리 스피드보다는 일정한 속도를 꾸준히 유지하며 버티는 지구력과 근성이 이 말의 핵심 무기입니다.
중거리 적성 (DI 1.70): 종합 DI가 2.0 미만으로 낮습니다. 이는 단거리 스프린터라기보다 1,400m 이상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타입임을 뜻합니다. 1,200m 경주에서는 초반 순발력 싸움에서 단거리 전용마들에게 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3. 1,200m 건조주로 상황 분석
유리한 점: 주로가 건조하고 무거울수록 타마들은 후반에 급격히 지치지만, 이 말은 종합 C 35의 강력한 근성 덕분에 끝까지 걸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경주 페이스가 빠를수록, 막판 직선 주로에서 앞선 말들을 잡아내는 역전(추입/선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리한 점: B(11)와 I(3) 수치가 단거리마 치고는 높지 않아, 초반 스타트가 아주 빠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6등급 경주에서 초반에 너무 뒤처진다면, 1,200m라는 짧은 거리 특성상 역전할 거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4. 최종 종합 판단
전략: 초반에 무리하게 선두 다툼을 하기보다, 선입권(4~6위권)에서 힘을 안배한 뒤 무거운 건조주로를 버티지 못하는 선행마들을 막판에 추월하는 전개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6등급 우승마 평균(1:15.5) 대비: 혈통상 지구력은 차고 넘칩니다. 문제는 1,200m의 빠른 흐름에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입니다. 건조주로 빠르기가 6 이하로 무겁게 나온다면, 근성이 좋은 이 말에게 훨씬 유리한 판세가 형성됩니다.
요약하자면: 이 말은 혈통적으로 1,400m~1,600m가 베스트인 중거리형 말입니다. 하지만 1,200m 건조주로라면 타마들이 지치는 시점에 혼자 뛰어가는 '지구력 우위'를 점할 수 있어 충분히 입상권 경쟁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