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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아나 제주 조교관찰 일기♥** 2026-08-12 19:13
경마아나 조회: 171  


경마아나 제주 조교관찰 일기


안녕하세요. 경마아나입니다.

이번 게시글은 조금 특별하게, 경마아나의 제주 조교관찰 일기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경마 이야기만 딱딱하게 전달하기보다는, 제주에 내려가서 조교를 관찰하고 돌아오기까지의 하루를 사진과 함께 담아봤습니다.

편안하게 사진 한 장 한 장 넘겨보시면서 포토 에세이처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로 출발합니다 ✈️


서울 새벽조교는 오전 6시 10분에 시작하지만, 제주 새벽조교는 오전 6시에 시작합니다.

당일 새벽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내려가 조교만 보고 바로 돌아오면 가장 좋을 텐데요.

아쉽게도 제주로 가는 아주 이른 새벽 비행기는 없답니다.

그래서 화요일에 미리 제주도로 출발했습니다.

식사도 못 하고 바로 공항으로 왔는데, 혹시라도 비행기가 지연되면 정말 배고플 것 같아서 공항에서 참치김밥 한 줄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항공사는 제주항공!

제주도 갈 때면 왠지 제주항공을 타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ㅎㅎ

아파트가 빼곡하게 들어선 육지의 풍경을 뒤로하고 제주로 날아갑니다.






다행히 지연 없이 정시에 제주에 도착!

그리고 제주공항에 왔으면 빼놓을 수 없는 포토존이 있죠.

헬로 제주 앞에서 늘 그렇듯 사진 한 컷 남겨봤습니다. 







제주에서의 차, 스파크


성수기라 그런지 렌터카 가격이 꽤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더뉴스파크를 빌렸습니다.

사실 제가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처음 탔던 차가 바로 스파크였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어서 골라봤습니다.

물론 택시를 타고 다니면 편하겠지만, 새벽 시간에 조교장까지 이동해야 하니 택시가 잘 잡히지 않을 수도 있어서 렌터카 대여는 사실상 필수입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스파크가 아니더라고요. ^^;;;

생각보다 더 구형이었고, 액셀을 밟으면 훅 나가고(?) 시속 60km 이상으로는 잘 안 나가는 느낌까지 들어서 처음에는 살짝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또 나름대로 경차 운전하는 맛이 있더라고요.

요리조리 휙휙 다니는 경차의 재미란… 





제주에서도 노트북과 함께 ☕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바로 근처 카페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카페 앞에 귀여운 청귤들이 청귤청귤하게 가득 열려 있더라고요.

제가 예쁜 나무나 과수목 같은 걸 정말 좋아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앞에서 사진 한 장 남겨봤습니다.






경마예상가라는 직업은 노트북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이런 장점을 책임감 없이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외에서 놀면서 일한다든지…… 


저는 월요일에 서울 편성을 새벽조교 아나픽 영상을 촬영하면서 전체적으로 둘러봤고, 제주에 도착해서는 제주 편성을 전반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저는 매주 월화 ‘쇼츠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장장이 되어 열심히 쇼츠를 찍어내고 있죠. ㅋㅋ

수요일 출마표가 뜨고 나면 본격적으로 예상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수요일 점심쯤까지 쇼츠를 미리 만들어놓고 예약 업로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전문 PD도 아니고, 영상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도 없어서 적중쇼츠를 만들 때마다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실 하나의 영상 안에 모든 적중 내역을 압축해서 깔끔하게 담아내고 싶은데, 아직 제 능력으로는 그 정도까지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하나의 형식을 만들어놓고 개별 적중쇼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적중이 적을 때는 괜찮은데……

홍보할 만한 적중이 많은 날에는 쇼츠가 너무 많이 올라가서 저도 늘 조금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PD를 구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주변 PD들은 하나같이 그냥 저보고 하라고 합니다.

“그냥 네가 해~”

……그래서 제가 공장장이 됐습니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짧은 라이브방송 


저녁 8시 반쯤 카페에서 나와 잠시 짤막하게 라이브방송을 켜봤습니다.

최근 유튜브 사정 때문에 라이브방송을 중단했었죠.

그런데 이미 유튜브 알고리즘이 꼬일 대로 꼬인 이상,

‘차라리 내가 하고 싶은 것, 그리고 팬분들이 원하는 것을 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영상들의 조회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일단 잠시 내려놓고 짧게라도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라이브로 여러분과 수다를 떨고 있으면 영상으로 만날 때보다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서 저도 참 즐겁답니다.

덕분에 호텔까지 돌아가는 길도 안전하고 즐거웠어요.

갑작스럽게 켠 라이브방송인데도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추가로……

화장품을 호텔에 놓고 와버리는 바람에 카페에서 공부까지 하고 나니 꽤나 꼬질꼬질해졌는데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미니언즈와 함께하는 제주 밤 


호텔에 돌아와서도 기념으로 한 컷.

오늘 입은 티셔츠는 미니언즈 티셔츠입니다.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구매했던 옷인데요.

뭔가 제주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죠? ㅎㅎ





라방을 종료하면서 이제 씻고 자겠다고 했는데……

호텔 1층에 편의점이 있다는 사실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저녁을 안 먹었더라고요.

결국 다시 편의점으로 내려가서 강릉 짬뽕순두부국밥과 샤오롱바오를 사 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TMI 하나.

제가 예전에 KBS 강릉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일했었잖아요.

그래서 일명 ‘짬순’을 정말 좋아했는데요.

짬순으로 인해 부어버릴 얼굴은 뒤로한 채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제주 새벽조교장으로


짠 걸 먹고 자서 그런지 새벽에 알람을 열 개는 끄고 켜고 하면서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래도 결국 일어났고,

조교장에는 1등으로 도착했습니다.

처음 제주 조교장에 갔을 때는 입구 경비실에서 잡혔었는데요(?) ????

쪼꼬만한 여자애가 자꾸 종종 오다 보니 이제는 제 이름도 외워주시고,

“고생한다”며 응원도 해주십니다.

정말 감사하죠.

이제는 프리패스! 

제가 KBS에 있을 때도 그렇고, 또 다른 방송국에 있을 때도 그렇고 유독 경비실 아저씨들과 친하게 지냈는데요.

이러다 1~2년 지나면 제주경마장 경비실 아저씨들과도 아주 친해져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새벽조교를 기다리며 ☕


조교장에서 제가 마실 커피와 선배님들께 드릴 커피도 전날 저녁에 미리 사서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지고 나왔습니다.

선배님도 금방 도착하셔서 커피를 드리고 인사드리고, 잠깐 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새 조교 시작 시간이 됐습니다.

하늘도 정말 맑았고 일출도 멋졌어요.

그 좋은 풍경을 여러분과 사진으로라도 함께 나누고 싶어서 몇 장 남겨봤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저도 한 장 꼽사리…… 







제주 새벽조교 관찰일기


조교장에는 모래먼지가 정말 많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있는데, 노트북을 열어보면 어느새 위에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 있답니다.

그 말은 즉슨……

저도 모래를 뒤집어썼다는 뜻이겠죠?

원래 조교장 패션은 모자를 쓰고, 쌩얼에 마스크까지 착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메이크업 보존을 위해 그냥 봤습니다.


제주 새벽조교 역시 서울과 마찬가지로 월요일 조교를 실시하지 않았던 만큼 오늘 조교는 굉장히 강도 높았습니다.

웬만하면 거의 다 습보.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 안에서 진짜 옥석을 가려내는 게 중요하겠죠.

개인적으로는 오늘 조교를 지켜보면서 왠지 이번 제주경마가 한 번 터지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제발……

조합까지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12조는 원래도 가장 강하게 조교하는 마방인데 오늘은 유독 더 강하게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평소보다 조교 의지를 보여주는 마방들이 몇 군데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조교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겠죠.

결국 실제 편성 안에서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니까요.

이 부분은 출마표와 편성을 함께 놓고 차근차근 풀어가 보겠습니다.





조교를 마치고...


조교가 끝난 뒤에는 새벽조교 아나픽 촬영까지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호텔 조식이 오전 9시 30분까지라 서둘러 호텔로 돌아왔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팠는데 다행히 식당이 아직 열려 있더라고요.

혹시 가능한지 조심스럽게 여쭤봤더니,

직원 이모님께서 손짓하시면서

“들어와요~”

해주셨습니다. 

마침 조식이 끝난 뒤 직원분들 식사시간이었는데, 배려해주신 덕분에 저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두 접시나 먹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배고플 때 먹는 밥이 제일 맛있잖아요. ㅎㅎ





여러분께 드릴 작은 선물 


이제 렌터카를 반납하러 가는 길.

그 전에 기념품샵에 들러서 여러분께 드릴 선물도 몇 가지 샀습니다.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작은 것이라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역조공을 해보고 싶어서 구매해봤어요. ㅎㅎ

크게 대단한 선물은 아니지만,

여러분께서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시 서울로 ✈️


돌아가는 비행기도 다행히 지연 없이 바로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미리 사두었던 딸기우유를 하나 꺼내 먹으면서 노트북을 켜고,

비행기 안에서도 또 일했습니다. ㅎㅎ






가보자고!!


이제 출마표도 떴겠다.

본격적으로 달려봐야죠.

제주에서 직접 조교를 보고 온 만큼 제가 확인한 부분들을 편성 안에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저는 이제 본격적으로 분석하러 잠수타볼게요.

토요분석방송에서 뵙겠습니다.

제주까지 직접 다녀온 만큼,

이번 주도 여러분께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마아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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