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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적중 내역
04-14
부일2경 -추- (5-3)주력 (5-7,8,9)후공
5-7-8 쌍 28.6
04-05
제금6경 (1-6)주력 (1-7,8)후공 (6-7,8)방어
6-7-4 쌍 37.0
03-30
제토1경 (10-9)주력 (10-1,5,7)후공
10-5-1 쌍 24.5
03-30
제토3경 (9-5)주력 (9-2,3,4,8)후공
2-9-6 복 20.1
03-30
토9경 -추- (9-10)주력 (9-1,11)후공 (9-8)방어
9-11-8 쌍 24.7

* 전문위원 성향 분석

3.8

마권수

12.1

평균적중

37

최고배당

163.3

추천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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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74] 능력부진 축마를 꺾어라 2014-08-30 23:30
최고봉 조회: 2713  
경마팬들의 꿈은 경마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그것도 이왕 승리할 것이라면 대승하기를 소망한다. 경마에서 대승하려면 확신이 가는 저배당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여 크게 이기거나 소액으로 고배당을 적중하여 크게 이겨야 한다.

저배당에 금액을 집중하는 것은 만약 예측이 실패했을 경우 데미지가 아주 크다. 1점대의 점배당도 자주 부러지는 경마에서 저배당에 고액 베팅을 하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 반면 고배당을 노리는 전법은 적중시 투자금을 수십배 수백에 불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패할 경우에는 소액을 날리는 것이라서 손실도 크지 않다. 그래서 많은 경마팬들이 크게 이기는 방법으로 고배당 적중을 선호한다.

고배당을 노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복병마를 연구하는 방법과 강력한 인기마를 꺾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 능력마가 아닌데도 편성이 약해 상대적으로 강한 인기를 끄는 거품인기마를 골라 제외하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이 방법 중에서도 부진마가 인기마로 지목되는 경우가 성공확률이 높아 많이 쓰이고 있다.

6월 23일 토요일 2경주가 그런 케이스다. 총 10두의 출주마 중에서 입상 경험마가 한 마리도 없는 경주였다. 그동안 보여준 전적이 제일 좋은 말은 2번마 라이트시킹이었다. 하지만 이말은 7전 0/0의 전적으로 최근 두 번 연속 3착한 것이 최고의 전적이었다. 전경주는 우승마와 착차지수가 9로서 능력부진을 보인 말이었다. 마필 각질도 선행도 아니고 추입도 아닌 밋밋한 말이었다. 선입권에는 나서나 항상 뒷심부족을 보인 말이었다.

다른 말 중에서는 이정도의 착순도 기록한 말이 없어 상대적인 인기를 끌면서 강력한 축마로 잡히고 팔리게 되었다. 겨우 3착 두 번한 말이 강축으로 팔리는 이런 경주가 강축마를 뒤로 돌리고 고배당을 노려볼 수 있는 경주다. 7전 동안 입상 기록이 전무하다는 것은 그동안 승부를 했으나 안됐을 가능성이 높아 능력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봐야한다.

반면 이말을 꺾고 우승한 7번마 럭키뮤직은 2전 0/0의 전적으로 걸음 늘리고 있는 신예마로서 순발력이 있고 선행승부가 가능한 말이었다. 경주결과는 아직 제대로 승부하지 않은 신예마인 7번마 럭키뮤직이 걸음 신장세를 보이면서 우승하고 부진마인 2번마 라이트시킹이 3착에 그치면서 복승식 50.2 쌍승식 95.5배의 고배당이 터졌다.

이처럼 축마를 제외하고 고배당을 노릴 때 능력 없는 부진마가 편성이 약해 인기마로 지목될 경우 이를 꺾는 방법이 성공확률이 높다. 편성이 약해 착순 경험이 있는 말이 상대적으로 좋아 보여 과도한 인기를 끌 경우 이를 제외하고 고배당을 노릴 수 있다. 앞으로 이런 말을 잘 찾아낼 경우 승리하는 날이 많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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