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개월만에 운 좋아 찾게된 경마장...
베팅과의 단절을 각오하며 잠수에 들어 갔건만 가끔씩 들여다 보는
출마표를 보고 분석을 하다 보니 어느새 마음은 경마장을 찾고 싶다는
바램으로 물들어 가고 있더군요..
비록 오늘 컨트롤을 못해 좌석을 예매하고 마권 구매를 하게 됐지만
이젠 달라져야죠...말뚝 달고 태어난 놈이라 글티던 말이던 자신이 뱉은것에
대하여 나름 책임 의식을 가져야겠죠...
물론,다음주도 좌석 예매에 도전할겁니다.
하지만 성공 하더라도 객장을 찾진 않을겁니다.(의도적으로는 말이죠)
한달에 한번 정도나 그것도 시간적,신체적 피로도가 없을때나 들러 볼려고 합니다.
오늘 나름 소액 베팅 하면서 구매 마권을 올려 드려,
보시는 분들께 참고사항이라도 될수 있게끔 구매 내역을 올려 보았으나
그리 신통치 못했고 종반부에는 집중력이 떨어져 마권 구매에 지장이 생길까봐
중단 했는데 끝까지 올려 드렸으면 좋았을것이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나름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지 못해 소약 베팅으로 감각을 찾아 볼려고 애를 썼는데
역시나 실전 베팅을 해야 빠르게 편성 파악이 가능 하다는걸 느끼게된 하루였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소액으로 찔끔 찔끔 하다보니 살짝 살짝 빗나가는 조합에
열도 오르고해서 모바일 베팅은 접고 마권 구매를 직접 하였는데 마지막 운이
함께해줘 기분 좋게 객장을 나올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경마라는것은 절대라는게 없다는걸 깨우쳐준 하루였습니다....
모두 모두 소액 베팅으로 부담 없이 즐길수 있는 베팅 문화를 만들어 보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