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영 조교사를 다시 거론합니다.
9/8일 일요일 마지막 경주에서 13조 이희영조교사의 아들
이혁 기수는 본능대로에 기승하여 데뷔 후 7전을 조교다운
조교 한번 없이 어슬렁대더니 거의 미친 듯이 후려패서
감탄할 만한 꽃배당을 만들어 내더군요.
역시 13조 다운 그들만의 전매특허 오물 폭탄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누차 지적하지만 고배당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중에서 오직 마객들이 인정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이유는
조교 강도를 대폭 강화해서 출전했다면 그 마필이 직전
여러 차례 참가에 의의를 두었다해도 이번의 선전에 대하여
최소한의 이해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능대로는 단지 김귀배기수로 조교자가 바뀌었다뿐
전 7전과 비슷한 건방지고 설렁설렁한 조교로 출전을 하였는데
이혁기수는 거의 미친 듯 갈겨대며 배당을 만들더군요.
묻습니다.
김귀배기수가 무슨 대단한 요술쟁이입니까.
물론 열심히 잘 하는 것을 탓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직전은 인기 3위를 누렸건만 시종 후미에서 뱅뱅거리다가
경주를 마감했는데 이번에는 인기가 꼴찌에서
세 번째 임에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말몰이를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일관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기 있을 때는 어영부영 해버리고,
인기를 비켜 가면 도대체 누구를 위하여 미친 듯한 말몰이를
한다는 말입니까.
인기마 자주 널부러지고 비인기마 미친 듯이 몰아치는 것도
이혁기수의 반복되는 악습입니다.
허구한 날 인기마는 입상 탈락하고,
비인기마로 배당을 제조하는 13조 이희영 마방,
공정을 지향하는 마객들에게는 저승사자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못된 습관적 악행을 제발 멈추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0에서도 빌빌대던 마필이 1400에서 펄펄 날아간 본능대로의
다음 행보가 궁금할 뿐입니다.
마필이 만들어 지는데 시간이 걸린다느니 그런 구태의연한
면죄부성 답변은 사양합니다.
이 못된 악행을 근본적으로 근절시키는 특단의 답을 내 놓으시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