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로 모두가 부자 됩니다.
8/26일(금) 부경 경마는 저승의 악귀들이 길길이 날뛰는
그런 극악한 환청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인기마들은 비실비실하고,
비인기마들이 펄펄 날아다니는지 그 상황 자체가 악귀들의
발악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14개 경주 복승식 평균 배당이 83배였고,
경주당 마권 평균 구멍수는 55.3개 였으니
매경주 전 구멍을 균등 배팅했다면 약 150%의 환수율이
나옵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법입니까.
도대체 어떻게 편성이 만들어 졌기에,
도대체 인기마, 비인마가 어떻게 평가가 이루어졌기에,
도대체 기수들의, 마방의 승부의지들이 어떻게 작용을
하였기에 이런 엽기적인 결과들이 나왔을까요.
이런 결과는 궁극적으로 상식적인 베터들의 처참한
낭패로 귀결됩니다.
하여 앞으로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현상을 대대적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선전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백성들이여,
남녀노소 불문하고 렛츠런파크로 달려오라고 말입니다.
누구나 참여하여 전경주 균등 베팅하면 하루에 원금의
50%의 수익을 올린다고 말입니다.
세상천지에 이런 좋은 수입이 어디에 있습니까.
한국마사회 참 좋은 국가 공기업입니다.
그냥 놀러 와서 아무렇게나 갈겨쓰면 그냥 돈이 펑펑
쏟아지니 말입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날춤판 부경 경마에 대하여 이따위
조롱을 받기 싫으면 뭔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세요.
부경의 상식에 반하는 이런 저질 날뛰기 행태는 개장이후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저질 작태가 지속된다면 차제에 마쟁이들이 연합하여
부경 불매 운동이라도 벌이고 싶은 생각입니다.
경마가 아무리 의외성이 있다한들 종사자들 그 의도가
흉악하지 않고서야 이런 말도 안되는 짓거리가 밥 먹듯이
반복 되겠습니까.
모두가 무엇이 진실이고, 진심인지 겸허한 반성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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