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능검과 13조의 승부행태
서울/부경을 통틀어 승부행태가 가장 정직한 마방은
부경의 19조 김영관조교사임을 경마 국민 누구나가 인정할 것입니다.
물론 이런 최고의 마방과 상금 부족에 허덕이는 마방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인줄 모르겠으나,
마필 자원이 부족하고 상금벌이가 시원치 않다고 해서 매번 승부행태가 경마국민들을 농락하는 갈지자 행보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직한 승부행태란 무엇인가,
소위 인기마의 입상 비율이 비인기마의 입상비율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서울이건 부경이건 유력 인기마는 자주 입상에 탈락하면서도 비인기가 빈번히 입상하는 널뛰기 승부 마방은 뭔가 비겁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경마국민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 한 마방이 바로 서울의 13조라는 것입니다.
참 고약한 마방이지요.
이 고약한 마방이 지난 일요일 제 2경주에 여걸비전이라는 마필로 고약한 입상을 하더군요.
물론 열심히 하는 자에게 시비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이희영조교사는 경마국민들에게 시비거리를 자주 제공하고 있습니다.
능검 기록과 실전 기록의 큰 차이는 항상 논란거리이지만
여걸비전의 능검 1-07.5, 능검 1-05.1, 실전 1-01.8의 큰 차이들은 추리가 기본인 경마의 상식을 뒤엎는 행각입니다.
물론 능검후에도 약 한달동안 충분한 훈련 등으로 기록이 단축은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여걸비전처럼 능검시 일부러 외곽으로 크게 돌아 기록을
최대한 늦추고 나서는 실전에서 기록을 3초씩 앞당기는 행태가
과연 공정한 경마인지를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경마가 매 경주마다 주어지는 조건에서 유불리를 따져보는 추리의 게임임은 맞으나, 그 추리의 근간은 상식에 기초해야 하는 것이지 기록을 일시에 3초씩 앞당겨 추리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들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조의 승부행태에 관하여 많은 경마 국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마방이 능검마로 경마 국민들을 조롱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볼썽사납다 이겁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상식적인 마팬들을 골병들이는 이 진부하고 고질적인 악습관을 뿌리 뽑는 처방은 없는지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고 능검과 실전이 별 차이 없는 그런 마방들이 되도록 투명하게 노력해 주는 것, 이게 바로 경마 창출집단이 하늘같은 경마국민들에게 해야 할 기본 도리입니다.
이런 음흉스런 경우가 사라져야 상식적인 경마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덜 망가지는 것입니다.
온갖 험한 언사를 토해내고 싶은 솟구치는 분노를 누르며 본 의견을 올리는 바입니다.
답변 :
한국마사회와 한국경마에 대한 고객님의 관심과 애정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제기해 주신 의견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검토하였으나,
동 문의에는 내용의 진위여부보다 먼저 조교사 개인 신상에 대한 노출 및 비난을 야기할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었으며, 공개된 게시판 형태의 채널성격을 고려 시 제3자 명예훼손 등 법적문제의 발생이 우려되어 불가피하게 접수를 거절함을 말씀드립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서울심판전문 이진규 과장(02-509-1713)에게 문의하여 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해주신 공정경마 시행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경마고객의 소리」 운영부서 및 관련부서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 내용을 한국마사회 관련부서에 전달하여 사실관계 확인 또는 필요한 조치방안을 강구토록 검토하겠습니다.
동 의견을 불가피하게 접수거절 처리하는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향후에도 한국경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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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비겁한 자 같으니 잘 살펴보라고 민원 올리니 명예회손 등 등
구구한 답변만 올라왔습니다.
쓰레기같은 인간들에게 무슨 명예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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